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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창작발레

  • 지역 서울
  • 조회수 5,882
  • 작성자 지*영
  • 작성일 2013.02.25
  • 기관명 CSDP 최성이 댄스프로젝트
  • 마감일 2013.03.06




2013 CSDP 최성이 댄스프로젝트의 특별한 기획공연



발레로 다시 태어난 마가렛 미첼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공연 소개



작품명

로맨틱창작발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주제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한 여인의 사랑과 삶의 이야기



주요 출연자



►주역 정경표(레트버틀러) - 세종대졸, 전 서울발레시어터 수석무용수

홍세희(스칼렛) - 한예종졸, 전 필리핀마닐라발레단 주역무용수

신은석(애쉴리) - 전 유니버설발레단 무용수

김태린(멜라니) - 독일 도르트문트 발레단 입단예정

정남숙 (벨 와트링) - 전 유니버설발레단



►특별출연: 김규헌변호사(맥밀란 출판사의 헤롤드 레이썸 사장역),

재즈가수 나나(마가렛미첼)



장르소개

로맨틱창작발레



공연 소개

남북전쟁이 배경이 된 명작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원작자 마가렛미첼의 시각에서 로맨틱창작발레로 풀어낸 작품.



공연시간

100 분 (Intermisson 15분 포함)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에는 ‘봄, 혹은 3월’이라는 말 한마디에도 가슴이 언뜻 녹아지는 느낌이다. 다가오는 따스한 첫봄의 문턱 3월에 올겨울 한파를 기억너머로 날려 보낼 불꽃같은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수원대학교 무용학과 최성이 교수가 이끄는 『최성이 댄스프로젝트』(CSDP)의 2013년 특별한 기획 공연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오는 3월 5일과 6일 늦은 7시 30분에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발레무대로 올려지는 이번 공연은 2007년 7월 - 해설이 없어도 되는 발레 - , - 로맨틱 창작발레 -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초연된 바 있다. 언제나 예술이 이 세상에서 감당해 내야하는 몫은 ‘좋은 감동의 생산’이라고 말하는 최성이 예술감독의 작품에 붙인 짧은 인사말이 작품 속에 그대로 녹아져 있던 것으로 기억된다.



“자화상 같은 작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많은 이들이 필름을 통해 이 작품을 만나고 창작 영화의 한 편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마가렛 미첼의 원작소설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세기적인 베스트셀러로 기억되는 작품이다. 그리고 원작자 마가렛 미첼의 소설 같은 인생이 더 인상적인 감동으로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 장래가 촉망되던 신문기자였던 그녀는 스물여섯의 나이에 다리 부상을 입고 오랜 시간 병상에서 젊은 나날을 보내게 되었다. 병사에서 소설을 쓰기 시작해 10여년의 긴 시간 끝에 원고를 탈고 했다. 완성된 원고를 들고 이곳 저곳을 찾아다녔지만 어느 한 곳에서도 그녀의 작품에 시선을 두는 곳은 없었다. 그렇게 3년이란 세월이 흐른 어느날 당시 유명 출판사였던 밀런출판사를 찾아가게 되었고, 편집장인 레이슨은 마침 출장을 위해 기차역으로 떠난 뒤였다. 미첼은 기차역으로 급히 달려가 그에게 원고뭉치를 안기며 이렇게 말했다. “한번만 읽어주세요” 기차에 오른 레이슨은 그녀가 건넨 원고를 무심하게 옆자리에 던져놓았다. 기차가 달리는 동안 직원을 통해 “한번만 읽어주세요 - 미첼올림”이라는 전보가 연이어 세 번이나 그에게 전달되었다. 기차역에서 보았던 미첼의 간절한 얼굴을 떠올리며 원고의 첫장을 넘기기 시작했고 목적지에 이르러서도 레이슨은 미첼의 원고에 푹 빠져 있었다. -





이런 사연을 가지고 세상으로 나온 작품이 바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다. 이런 에피소드외에도 원작자인 미첼의 인생과 그녀가 남긴 주옥같은 말들을 보면 소설 속에 자신의 삶과 생각이 그대로 녹아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남북전쟁과 패전재전시대의 조지아주를 배경으로 펼쳐진 주인공 스칼렛 오하라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역경, 그 속에서 꽃 피운 새로운 삶의 시간들이 아름다운 무대로 재현되었었다. 또한 스칼렛 오하라의 차갑고 강인한 아름다움과 멜라니의 부드럽고 포근한 아름다움의 대비를 통해 마치 한편의 작품 속에서 두 줄기의 감동의 흐름이 보여지는 매우 인상적인 작품이었다.



“신예 발레리나와 원숙한 발레리노들의 하모니와

Acting이 아닌 삶이 묻어나는 독특한 캐스팅 돋보여....“



- 버클리 음대 출신 재즈보컬 나나는 마가렛 미첼로, 전직 검사 김규헌 변호사는

맥밀란 출판사의 레이슨 사장으로 -



이번에 주역을 맡은 스칼렛역의 홍세희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필리핀 마닐라발레단에서 주역으로 2년간 활동하고 돌아온 신예 재원이며, 멜라니역의 김태린은 독일 도르트문트발레단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아온 신예 발레리나이다.

레트버틀러역의 정경표는 전 UBC, 서울발레시어터 수석단원이자 전국대학무용콩쿨에서 대상 수상한바 있고 현재 영남대 외래교수로 재직중이고, 애쉴리역의 신은석은 전 UBC단원, 사)한국발레협회 이사로 현 서울기독교대학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촉망받은 신예발레리나들과 오랜 무대경험과 몸에 베인 발레미학을 소유한 두 발레리노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기대해 본다.



눈길을 끄는 캐스팅 중에 하나는 버클리 음대 출신이라는 이력보다 무대에서 쏟아지는 특유의 원석 같은 담백하고 따듯한 목소리가 더 인상적인 재즈보컬 나나(본명 나혜영)가 이번 무대를 노래에서 마가렛 미첼역을 맡았다.

항상 관객의 마음과 시선을 작품 연출의 기준점으로 여기는 안무가 지우영은 변함없는 창의적 상상력으로, 원작자인 마가렛 미첼의 등장과 작가시점으로 스토리 텔링을 통해 작품이 진행된다. 앞서 언급했던 미첼의 자화상과 같은 이 작품을 나나의 노래가 어떤 감동으로 이끌어갈지 자못 기대가 된다.



이번 공연에는 또 한명의 독특한 캐스팅이 있어 화제다. 서초동에 있는 큐렉스 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규헌 변호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바로 마가렛 미첼의 소설을 세상으로 나오게 해준 맥밀란 출판사의 헤롤드 레이썸 사장역을 맡았다. 오랜 검찰공직생활을 마치고 그늘진 세상을 향한 헌신과 열정으로 변호사의 길을 걷고 있으며, 사)한국발레협회 법률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직 검사 시절에는 그의 경험과 활약상이 영화의 소재로도 쓰여 졌을 정도로 명성이 높았으며, 인문학과 예술전반에 대한 깊은 조예로 세칭 ‘아트검사’로도 알려져 있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Tomorrow is Another Day)



지우영의 안무, 연출로 5년전 이세상에 나온 발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새로운 내일의 감동을 품고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항상 관객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고, 언어가 없는 몸짓의 대사로 감동을 전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이번 작품역시 너무나 많은 기대와 설렘으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2013년에 만나는 CSDP 최성이 댄스프로젝트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어제의 한숨을 실어갈 바람과 오늘을 살아갈 희망을 그리고 내일의 태양같은 뜨거운 삶의 사랑과 열정이 이 무대를 통해 객석 구석구석에 전달되기를 기대한다.





CSDP 최성이 댄스프로젝트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아르코예술대극장이며, 관람료는 R-5만원, S석-3만원, A석-1만원(학생석) HanPAC한국공연예술센터, 인터파크 (예매처)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 www.hanpac.or.kr와 전화 02)3668-0007 , 010-3262-4802 로 하면 된다.



최성이 댄스프로젝트(CSDP)는 다양한 발레문화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왔던 11명의 무용가(정남숙, 김서명, 윤영선, 손민호, 이혜주, 지우영, 황정실, 이신헌, 심재희, 신은석, 탁지현)로 구성하여 보다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인적 인프라를 구축한 단체로 그동안 ‘신체와 무용예술’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해왔던 최성이 예술감독은 본격적으로 ‘예술과 건강을 위한 명품프로젝트’를 개발하고, ‘발레와 행복한 토크’라는 타이틀로 무용예술이 신체건강을 넘어 정신건강에도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레퍼토리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로맨틱 창작발레, 가족과 함께하는 “동화”발레, 3D 커뮤니티발레 (예술+극장+소외계층) 등을 통하여 무용예술이 갖는 서정적 감동을 관객이 보다 쉽고 친밀하게 접할 수 있는 통로의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예술감독 최성이



수원대학교 체육대학 학장

수원대학교 무용학과 교수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 고문

한국 무용과학회 고문

최성이 댄스 프로젝트(CSDP) 예술감독









안무,연출 지우영



선화예고, 수원대졸업

독일 하노버 국립대학 무용과 졸업

최성이 댄스 프로젝트(CSDP) 상임안무가

댄스시어터샤하르 대표

한국발레협회 신인안무가상 수상(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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