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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충남국악단 2017기획공연 국악뮤지컬 백강의 노래

  • 작성자 천*인
  • 작성일 2017.12.07
  • 기관명 부여군충남국악단
  • 행사일 2017.12.23
부여군충남국악단 따듯한 공연 소식

기획공연 국악뮤지컬 “백강의 노래”

일 시 : 2017. 12. 23.(토) 15시 30분

장 소 :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

관람료 : 전석 만원

인터넷예약 : 문화장터(http://asiamunhwa.com)

판 매 처 : 부여군청(문화관광과)041-830-2202

부여군충남국악단(행정실)041-832-5765

♣선착순이오니 빠른 시일에 예약 바랍니다.♣





❍ 작품배경

사비성이 함락되던 날 의자왕의 명을 받고 탈출한 궁녀 연이는 우복의

도움으로 부흥군의 거점, 주류성으로 간다. 우복은 각지에서 모인 부흥군과 함께 최후의 결전이 될지도 모르는 “백강전투”에 출전한다. 연이와 함께 살아남은 이들은 수많은 장졸들이 나와 후세에 전하는 화해와 평화의 노래를 부른다.



❍ 장면 줄거리

1장 백제의 하늘은 무너지는가 -660년 7월 18일~19일 경/사비성, 웅진성

서기 660년. 신라와 당나라군의 침공으로 백제의 수도 사비성이 함락된다. 궁녀 연이는 금동대향로의 열쇠를 웅진성으로 피신한 의자대왕에게 전하라는 명을 받는다. 하지만 의자대왕은 웅진방령 예식진의 배반으로 사로잡히고 만다.



2장 내가 살아남은 이유 -660년 7월 19일~20일 경/사비 나성 근처, 작은 초가.

사비성 외곽 빈 집에 피신한 우복과 연이. 둘은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고 연이는 자신이 궁녀라는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당부한다. 우복과 연이는 살아남은 이유를 찾기 위해 주류성으로 향한다.



3장 백제의 희망, 주류성 -660년 9월 3일 경/주류성

수많은 백제 유민들이 백제부흥군의 중심인 주류성으로 모여든다. 부흥군의 수장 복신은 의자대왕이 당나라로 끌려갔다는 소식을 접하고 백성들과 함께 백제 부흥의 의지를 다짐한다.



4장 <달빛이여> 그날 밤 –우복과 연이

연이는 의자대왕의 안위와 자신의 임무를 고민한다. 우복은 왜에서 돌아올 부여풍 왕자에 대한 기대를 드러낸다. 둘은 주류성에 모인 백성들에 대한 믿음을 서로 확인한다.



5장 복신과 부여풍

복신은 부여풍에게 귀국을 청한다. 부여풍은 백제의 정치적 상황과 자신의 입지를 두고 고뇌하지만, 백제의 왕통을 잇는다는 의지로 복신의 청을 수락한다.



6장 주류성 사람들 -660년 9월 초

주류성 여러 백성들은 각자 살아온 내력을 말하며 어울린다. 연이는 우복에게 부적을 선물하며 호의를 드러낸다. 백성들은 태평성대를 꿈꾸며 백제부흥의 의지를 다짐한다.





7장 믿을 수 없네 이 마음 -660년 10월 경

연이가 건네준 부적 때문에 잠을 못 이루는 우복. 연이에 대한 연정과 전쟁에 앞장서기로 한 자신과의 약속 사이에서 갈등한다.



8장 신왕을 맞으라 -661년 9월/부여풍 귀국

왜에 머물고 있던 왕자 부여풍이 주류성에 당도, 복신의 지휘 아래 부흥백제국 국왕에 즉위한다. 부여풍은 왕통을 잇고 국권수복의 대업을 이룰 것을 약속하고 주류성 백성들은 신왕을 맞이한다.



9장 반가운 첩자

신라군의 첩자가 붙잡힌다. 신라말을 쓰는 청년은 알고보니 백제군사와 신라 여인 사이에 태어나 신라땅에서 자랐는데, 전쟁이 나자 고향에서 쫓겨난 신세였다.



10장 진법-백제의 싸울아비들

백제부흥의 기치 아래 모여든 백성들이 복신의 지휘 아래 일당백의 군사로 변모해나간다.



11장 백성들

복신장군이 도침대사를 죽였다는 사실에 백성들의 민심은 흉흉하기만 하다.

왜의 지원군은 소식이 없고 곳곳에서 들려오는 당나라군과 신라군의 움직임은 심상치 않다.



12장 부여풍, 복신을 죽이다

부여풍은 역모를 꾀한 혐의로 복신을 처형한다. 백성들은 부여풍에게 달려가 크게 항의한다.

부여풍과 주류성 군사들은 당군을 막고 왜군이 무사히 상륙할 수 있도록 백강으로 출전한다.



13장 이별 -663년 여름, 주류성.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전투를 눈앞에 두고 부흥군 백성들이 짧은 이별의 순간을 나눈다.

우복이와 연이도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14장 백강 전투

왜의 지원군이 당 수군에 막혀 상륙을 못하는 사이, 주류성은 신라군에 의해 포위된다. 부여풍과 백제부흥군은 왜군 상륙의 돌파구를 뚫어 고립무원의 주류성을 구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싸운다.



15장 백강의 노래

백제부흥의 의지로 칼과 창을 들고 일어섰다 죽어간 백제 백성들과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죽어간 모든 군사들의 혼이 모습을 드러낸다.

자신들의 죽음이 후세에 화해와 공존의 의미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을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