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한 항해에 나선 청소년들과 함께 만든 작품 <오디세이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LG연암문화재단과 LG아트센터, 한국메세나협회가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 예술교육 프로그램 ‘나는 배우다’가 연극 <오디세이아> 공연으로 그 긴 항해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나는 배우다’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로, 주체성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그 꿈을 무대에서 이룰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자 마련된 사회공익프로그램입니다. 청소년극 전문 단체인 극단 북새통(남인우 연출)과 협력하여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지난 여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5인의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연극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부터 실제 공연을 제작, 완성하기까지의 연극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특별한 ‘오디세이아’ 이야기가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연극 <오디세우스, 길을 찾는 자>

기원전 6세기에 쓰여 전해지는 12,000줄의 이야기,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그 주인공 오디세우스를 새로이 엮어내어 <오디세우스, 길을 찾는 자>라는 제목의 연극을 만들었습니다.

10년 에 걸친 오디세우스의 모험담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연출과 각색을 맡은

극단 북새통의 남인우 연출은 “도전과 모험으로 가득한 오디세우스의 여정을 직접 연기하면서 참가한

모든 이들이 오디세우스의 도전 정신을 공감하기를 바란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가믄장 아기>, <소년이 그랬다> 등의 아동, 청소년 연극뿐 아니라

이자람의 <사천가>, <억척가> 연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여 왔던

남인우 연출을 비롯하여 움직임에 밝넝쿨, 영상에 라지웅, 작곡에 뮤지컬 <더 데빌>의 작곡가 박우디 등

쟁쟁한 창작자들이 참여하여 작품으로서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용기 있는 도전으로 시작해 지난 4개월 간 함께 제작한

연극 <오디세우스, 길을 찾는 자>는 12월 2일과 3일 산울림 소극장에서의 2회 공연을 시작으로

학교 투어 공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처음으로 공연에 대한 결실을 맛 볼 우리의 청소년들, 공연을 통해 한층 성장해 갈 이들에게

힘찬 격려와 박수 부탁 드립니다!



산울림에서의 이틀 간의 공연은 이메일 (nanum@mecenat.or.kr)과 전화(02-761-4237)를 통해

무료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입니다.



일시 : 12월 2일 금요일 19:30 / 12월 3일 토요일 15:00

장소 : 홍대 산울림소극장

연출/각색 : 남인우

크리에이티브팀 : 드라마터그 우수진, 움직임 밝넝쿨, 영상 라지웅, 작곡 박우디, 이정연(보),

의상 및 오브제 김미경, 조명 이유진, 예술교육팀 김소리, 김솔지, 황아름,

조연출 : 배명한

프로듀서 : 한영선

예매 한국메세나협회 이메일 (nanum@mecenat.or.kr) 또는 전화(02-761-4237)

/ 선착순 마감



주최 : LG연암문화재단

주관 : 한국메세나협회

지원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 : LG아트센터

제작진행 : 극단 북새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