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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고전극장 2015 젊은 예술가의 초상

  • 작성자 김*솔
  • 작성일 2014.12.24
  • 기관명 극단 청년단
  • 행사일 2015.01.18
젊은 예술가의 초상

2015. 1. 7 ~ 18 평일 8시 / 토 3, 7시 / 일 3시

20세기 모더니즘 문학의 중심 제임스 조이스 (James Aloysuis Joyce)와 독특한

감성과 섬세한 무대의 스탭 프로덕션 극단 청년단이 만나다.

연출 : 민새롬 / 각색 : 조영

출연 : 김형준, 이정미, 박수진, 윤정욱, 고홍진



[작가- 제임스 조이스 (James Aloysuis Joyce)]

1882년 아일랜드 더블린 더블린에서 태어나 아일랜드 국립대학교에 입학하여 문학사를 공부했다.

민족주의 성향이 강한 아일랜드 문예부흥운동을 국수주의적이고 시대착오적이라 여기고 1904년

더블린을 떠나 유럽 대륙으로 가서 영어 교사로 생활했다. 이 때 쓴 단편들을 묶은 것이 처녀작

[더블린 사람들]이다. 당시의 문학 전통에 반기를 든 이 소설은 출판사와 마찰을 빚으며 번번이 출

간에 실패하다가 탈고한 지 10년 만인 1914년에 출간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스위스

취리히에 정착했고 헌신적인 후원자 에즈라 파운드, 예이츠 등의 주선으로 영국 왕실의 창작 지원

비를 받아 집필에 매진하였다. 이후 소설 [젊은 예술가의 초상], [율리시스], [피네건의 발생] 등 20

세기 문학사에 큰 영향을 끼친 작품들을 발표했다.



[시놉시스]

스티븐이라는 한 소년이 성장하면서 변증법적 자아형성을 거쳐 종교, 민족주의, 지적 편력 등의

담론의 그물에서 벗어나 예술가로써 자유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이다.



[연출의도]

우리는 대부분 현실의 불합리와 부조리, 억압이나 속박을 알고 끊임없이 갈등하면서도 거기서

자유롭게 탈피하지 못하고 예속된 삶을 살아간다. 스티븐은 시대와 타협하지 않으며 자신을

끊임없이 성찰하며 예술가적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벗어나 자신의 정체를 찾아갔다. 그것은

자유로운 영혼의 길이며 예술의 방식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길이다. 그런 점에서 이

소설은 자각을 통해 비상하려는 이들에게 공감과 용기를 준다. 스티븐은 예술에서 그 길을

찾았다. 스티븐처럼 비록 시대와 불화하더라도 참된 자유를 누리고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 어느

세계로 비상할 것인가. 이 물음은 욕망으로만 삶을 담보할 수 없는, 내 삶의 자리를 돌아보게

한다.



[단체소개]

극단 청년단은 연출, 드라마터그, 무대디자이너, 음악감독, 사운드디자이너, 영상디자이너 등 연출진

과 디자이너로 구성된 스탭 프로덕션이다. 도시에서 현대인들이 감각하는 일상적인 상실감을 주로

다루어왔으며 독특한 감성과 섬세한 무대로 주변부 인생을 살고 있는 도시인들의 삶을 무대화하는

작품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