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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미인 자력갱생 프로젝트 <죽음과 소녀>+<당신의 손>

  • 작성자 나*경
  • 작성일 2016.04.12
  • 기관명 극단 미인
  • 행사일 2016.05.22
극단 미인 자력갱생 프로젝트 <죽음과 소녀>+<당신의 손>

- 공연기간: <죽음과 소녀> 2016년 4월 28일(목) - 5월 8일(일) / <당신의 손> 2016년 5월 12일(목) - 5월 22일(일)

- 공연시간: 평일 8시 / 토 7시 / 일 3시 (화요일 쉼) * 5월 5일(목) 3시공연

- 공연장소: 연우소극장

- 관람등급: 만 13세 이상 관람 가능



예매하기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6004726



# 극단 미인 자력갱생 프로젝트

10주년을 한 해 앞둔 극단 미인의 생존실험

극단 미인은 '아름다운' 혹은 '아름답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연극집단이다. 그동안 누구나 고민해봤을 보편적 문제에서 부터 한번쯤은 고민해 봐야 할 사회적 문제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 연극을 선보여 왔다. 10주년을 한 해 앞둔 올해에는 다음 10년의 생존을 대비해 새로운 실험을 진행하고자 한다. 그 이름하야 '극단 미인 자력갱생 프로젝트'!!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의 지원금 없이 극단 미인의 자력으로 제작하며 극단 미인의 색을 확장시키고 강화시킬 두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두 공연은 무료 초대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 프로젝트1. 극단 미인 확장판 <죽음과 소녀>

극단 미인 자력갱생 프로젝트의 첫번째 작품은 아르엘 도르프만의 <죽음과 소녀>이다. 그동안 국내 창작극을 주로 공연해온 이력을 봤을 때, 이 작품의 선정은 다소 의외다. 그리고 이전에 다른 극단에 의해 여러차례 공연된 작품이라 그 부담이 컸음에도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시간적 배경은 현재이며 장소는 칠레일 수 있지만 칠레와 같이 오랜 독재정권 이후 민주정부를 세운 어떤 나라도 될 수 있다."

<죽음과 소녀>의 작가 아리엘 도르프만은 작가의 글에서 극중 사건은 '독재자의 군홧발 아래 눌려 있던 나라가 아니라 민주주의로 이행하는 과정에 있는 나라, 즉 수많은 칠레인들이 자신이 입은 숨겨진 상처와 씨름하고 있는 반면에 다른 칠레인들은 자신의 범죄가 드러날지를 걱정하는 그런 상황'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비단 칠레만이 안고 있는 문제일까? 지금 대한민국은 어떠한가?



# 프로젝트2. 극단 미인 강화판 <당신의 손>

<당신의 손>은 부모님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가업이던 동네 슈퍼를 물려받아 20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여자, 수현의 이야기다. 스스로도 적당히 살다 언제 죽더라도 별로 아쉬울게 없다고 생각하는, 주변에서 보기에도 그다지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 40대 미혼 여성의 이야기다.

"뭐 젊다고 마냥 좋나요. 불안하고, 괴롭고, 그래서 고민만 많이하고. 실수는 계속 하고 있지만 다시 반성과 후회를 반복하는 성장의 단계를 밟고 있으니까요. 좀 더 건강하게 오래 살아보려구요. 재밌는 일을 시작했잖아요."

28년 경력의 배우이자 연출가 남미정을 모티브로 극작부터 초연까지 거친 <당신의 손>은 세월을 보내며 김수희 자신의 이야기가 되었다가 곧 10주년을 맞이하는 극단 미인의 이야기가 되었다.

<당신의 손>은 한 인물의 일상과 이를 통한 성장의 징후들을 발견하며, 결국 삶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