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안양문화예술재단

김중업박물관상주단체 극단즐거운사람들

집<신작>

이탈리아 연출가 협업 가족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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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15,000원 / 단체 5,000원(10명이상 예약단체)

단체예약 받습니다.

예약전화 / 010-8762-2778 (010-5301-1790)



무더운 여름, 가족과 함께

김 중 업 박 물 관, 어 울 마 당 에 서

시 원 하 게 즐 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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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토) ~~08.16(일)

(평일,주말 /오전 11시,3시)

*월요일 휴관



안양예술공연

김중업박물관 어울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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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집은 어떤 곳일까? ‘집’은 아이들의 첫 번째 놀이터가 아닐까? 안양문화예술재단 상주단체인 극단즐거운사람들은 신작 <집>을 통해 이탈리아 아동극 연출가 구글리엘모 파파(Guglielmo Papa)와 함께 마음으로 짓는 꿈의 놀이터를 선보인다.



자신만의 세상에 갇혀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노숙자 남자와 여자. 그들에게‘집’은 추위와 외로움, 세상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그들을 막아주는 전부이다. 그런 남자와 여자가 어느 순간 사랑에 빠지면서 둘은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나눠주게 되고, 추위를 견디기 위해 서로의 집을 합치게 된다.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순간 집의 변신도 시작된다. 볼품없고 초라한 물건들은 마음을 에너지원 삼아 삶을 이어주는‘러브하우스’로 변신하며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이탈리아 음악감독 티치아노 포폴리(Tiziano Popoli)는 다양한 음악적 표현으로 극의 흐름을 설명하며 무대를 채운다.



신작 <집>은 산업화, 도시화의 그늘에서 가장 따뜻하고 자연스런 아이들의 놀이공간인‘집’을 무대 위로 옮겨‘가족’이라는 새로운 삶으로 첫발을 내딛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본 공연을 통하여 '가족' 과 '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