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연극 창작환경 개선 지원사업 선정작



사랑하기에 우리는 존재한다.



연극<스탑키스>



2015. 8. 13 THU ~ 8. 30 SUN

평일 8시 / 토 3시, 7시 / 일 4시 (월 쉼)



아름다운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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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앞에 당신의 사랑은 진실할 수 있는가?]



<스탑 키스>의 두 주인공 혜연과 은수는 홍대 놀이터에서 첫키스를 하던 중 그들을 '레즈비언'이라며 욕하는 남자에게 폭행을 당한다. 급기야 두 사람의 상황이 미디어와 주변인들에게 노출되고 만다. 이들에게 가해지는 시선과 폭력이 강요하는 것은 결국, 사랑을 그만두는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폭력의 대상이 된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작품설명]



<스탑키스>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 다이아나 손이 뉴욕의 그리니치빌리지를 배경으로 쓴 작품을, 블루 바이씨클 프러덕션의 김준삼 연출이 홍대 주변을 배경으로 번안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9년 SFPF(서울 퍼스트 플레이 페스티벌)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특정 사건을 한 축으로 해서 사건의 전, 후 시간대를 교차시키면서 극이 진행된다는 점이다. 두 시간대의 교차는 구성적인 재미와 더불어 사건 전,후의 심경 변화를 연결시켜 보여준다. 또한 무심한 듯 의미가 담긴 짧은 대사들은 경쾌한 리듬감을 선사함과 동시에 각 인물간 밀당을 지켜보는 재미를 느끼게 한다.



* 2009년 국내 초연 후기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이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은 것은

중첩된 전개 구조가 주는 흥미와 긴장도 그렇지만

무대 위에서 배우들 사이를 오가는 '감정'이 단 한번도 느슨해지거나 풀어지는 경우가 없기 때문이다. - ino**



아무도 모르는 새 흘러내리는 모래시계처럼 미묘한 움직임들이 내 마음을 뒤흔들어 놓았다. - 이해*



[시놉시스]



지방의 명문고 교사였던 은수가 서울에 올라오면서 친구의 친구 혜연을 만나게 된다. 만나는 순간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가게 되고, 첫 키스의 순간까지 다다르게 된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 끔찍한 폭력이 일어나고 은수는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다. 혼자 남겨진 혜연은 두려움과 혼란에 빠진 채 은수의 곁을 지키지 못하고 주변만 배회한다. 과연 혜연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Director]



번안/연출 김준삼



블루 바이씨클 프러덕션 대표

경희대학교 연극영화전공 객원교수

뉴욕 The Actors Studio Drama School 연기전공석사(MFA)

뉴욕 Lee Strasberg Theater Institute 메소드 연기과정 수료



연출 <꽃샘추위><실비아><나처럼 해봐><한 여름밤의 꿈>

출연 <벤트><나무물고기><이혈><거짓말 게임><유형지> 외

저서 <메소드연기로 가는길>





원작 다이아나 손 번역 임은영 연출 김준삼 협력연출 전재형

출연 주예린 전윤지 김미정 최윤희 박진원 남승화 김천 송현섭 김영서 신경선

무대디자인 엄진선 조명디자인 박은화 음향디자인 박진원 무대감독 박준혁 조연출 류예슬 박민우

그래픽디자인 박재현 홍보마케팅 나희경



제작 블루 바이씨클 프러덕션

후원 서울특별시, 한국소극장협회

문의 Play for Life 010-2069-7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