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립극단 연극인을 위한 월요일 오후 다섯시 인문학 강의
포스트드라마, 그 현장에서
국립극단에서는 2015년 포스트드라마를 주제로 계속 진화하고 있는 연극의 다양한 형태와 그에 따른 공연과 관객 사이의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연극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새로운 담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7월 강좌>
일정: 7월 6일, 13일, 20일, 27일 매주 월요일 오후 5시-7시
장소: 백성희장민호극장
강사: 김형기(순천향대 연극무용학과 교수, 연극평론가)
연세대학교 및 동대학원 독문학과(M.A) 졸업
독일 아헨대 문학박사(Dr. Phil).
독일 뮌헨대 연극학과 연구교수, 한국브레히트학회 부회장, 한국연극평론가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순천향대학교 연극무용학과 교수, 연극평론가, 한국연극학회 이사 등 활동.
수강료: 무료
수강신청: 국립극단 홈페이지 아카데미 페이지 신청
http://www.ntck.or.kr/Home/Academy/Curriculum.aspx?CurriculumId=64
문의: 02-3279-2273
포스트드라마 연극의 지각방식과 관객의 역할
1주차 (7월 6일): 포스트드라마 연극이란 무엇인가?
포스트드라마 연극의 개념과 예술사적 계보를 지각인습의 변화와 아방가르드 운동의 맥락에서 고찰한다.
2주차(7월 13일): 포스트드라마 연극의 제 양상과 수행적 미학 1
연극성과 수행성의 개념을 파악하고, 소위 ‘수행적 전환’(performative turn) 이후 공연의 중심(重心)이 재현에서 ‘수행적인 것’으로 이행된 경위와 퍼포먼스의 미학적 특징(수행적인 것, 수행성)을 탐구한다. 몸 중심의 연극, 춤연극, 이미지 연극 중심.
3주차(7월 20일): 포스트드라마 연극의 제 양상과 수행적 미학 2
‘수행적인 것의 미학’의 양상들을 포스트드라마 연극의 공연작품들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을 통해 확인한다. 매체연극, 서술연극, 뉴다큐멘터리 연극 중심.
4주차(7월 27일): 후기 구조주의 미학과 ‘수행적인 것의 미학’
포스트모더니즘과 디지털매체 시대에 발전한 포스트드라마 연극이 종합감각(Aisthesis)의 경험 공간임을 규명하고, 포스트드라마 연극의 실천적 영향전략인 ‘수행적인 것의 미학’의 성과와 한계를 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