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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회 아마도애뉴얼날레_목하진행중》
    《제10회 아마도애뉴얼날레_목하진행중》
    분야
    시각예술
    문의
    027901178
    기간
    2023.09.22~2023.11.03
    시간
    오전 11시-오후 6시_월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조회수
    238
    장소
    아마도예술공간
    등록일
    2023.10.15
    URL
    http://amadoart.org/?page_id=1637
《제10회 아마도애뉴얼날레_목하진행중》 이미지
《제10회 아마도애뉴얼날레_목하진행중》
기간: 2023.9.22.(금)-11.3.(금)
참여 작가×큐레이터: 라킴×안재우, 이유경×이선주, 이유진×이소라, 정승규×남은혜
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6시 (월요일, 추석 연휴 및 개천절 휴관 9월 28일-10월 3일)
장소: 아마도예술공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54길8)
디자인: 강문식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공간지원

《The 10th Amado Annualnale》
period: 2023.9.22.(Fri.)-11.3.(Fri.)
artist×curator: La Kim×Ahn Jae Woo, You Lee×Sun Ju Lee, Yoojin Lee×Sora Lee, Seungkyu Jung×Eunhye Nam
time: Tuesday-Sunday 11:00am-6:00pm_Closed on Sep 28-Oct 3
venue: Amado Art Space (Itaewonno 54-gil 8, Yongsan-gu, Seoul, Korea)
design: Moonsick Gang
support : Arts Council Korea


과정을 매개로 가능성을 현실성으로 만드는 일

협업의 가능성과 현실성

작가와 기획자의 협업은 동시대 미술의 주요 현상이자 실천이다. 작가의 재능과 예술적 집념을 지지하는 기획자의 역할뿐만 아니라 기획적, 미술사적, 이론적, 비평적인 차원에서 담론을 끌어내는 기획자의 역할 또한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마도애뉴얼날레_목하진행중》은 작가와 기획자가 협업하여, 전시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야기와 담론에 주목하고, 비평적 시선을 더하는 전시이다. 2013년 개관전으로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형식이나 절차상 일정 정도 변화는 있었지만 작가와 기획자의 협업 기조를 유지해왔다. 《제10회 아마도애뉴얼날레_목하진행중》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획자와 작가 팀 공모를 진행했다. 기획자의 기획성과 작가의 작품성뿐 아니라 이들의 유기성을 고려하여 라킴(작가)×안재우(기획자), 이유경(작가)×이선주(기획자), 이유진(작가)×이소라(기획자), 정승규(작가)×남은혜(기획자)가 선정되었다. 한 팀을 제외한 세 팀은 기존 기획안의 공간과 달라졌음에도 프로젝트 개념을 틀지 않는 범위에서 구성 방식을 새롭게 했다. 기획자와 작가들은 기획과 개념을 세우는 일에서부터 작품과 전시를 만들면서 발생하는 담론과 조형적 고민을 나누는 일, 실현할 수 있도록 진척하는 일 등 각자의 역할 안에서 조율하며 공동의 전시를 만드는 일에 매진했다.

각 팀이 전시를 운용한 방법이나 방향, 목적이 같지 않았다. 매체나 주제에 대한 지금의 관심이 떠오르기도 하고, 작가의 작업을 되돌아보며 그것의 정체를 재정의하면서 특정한 요소를 끌어내거나 새로운 상상력을 동반하는 등의 기획을 통해 작업들의 새로운 국면을 드러낸다. 라킴×안재우는 디지털 이미지와 실재의 관계를 탐구하던 작가의 현재적 고민이 공간의 특수성과 만나 영상, 장소특정적 설치, 판화로 전개된다. 미디어가 제공하는 정보의 수동적인 수용을 넘어 자연의 생명성, 인간의 의지와 같은 능동적 해석을 통해 감각의 가능성을 새롭게 실험한다. 이유경×이선주는 작가의 이전 작업을 되돌아보며, 작업의 근간이 되는 개념 혹은 키워드를 되짚어 기존의 조각과 설치 작업을 중심으로 그와 연결된 신작을 공간에 새롭게 배치한다. 디지털 미디어와 기기를 통한 타인과의 만남부터 일상적인 일들, 그 경험들로부터 파생된 조형적 상상력은 여러 재료적 실험을 거쳐 직관적으로 구현된다. 이유진×이소라는 삶의 다양성을 더듬기 위해 시간을 감내했던 작가의 자기 고백적인 퍼포먼스와 그 기록물로서의 영상을 잠시 접어 두고, 의미와 무의미, 가치 있는 것과 가치 없는 것을 규정하는 통념을 성찰한다. 사진과 설치, 오브제의 구현을 통해 기록을 넘어서는 조형 언어의 갱신을 시도한다. 정승규×남은혜는 역사에서 잊혀진 사건이나 인물을 모티브로 다의적 서사를 구성했던 기존 영상에 대한 개념적인 아카이브를 제시한다. 작업 과정이나 결과물에 내재해 있던 세계관을 추출하여 상실된, 폐허의, 살아있는, 초현실적인 미래와 같이 중첩된 시간 개념을 조각과 구조물, 사진으로 구현한다.

팀들의 화두(1)

라킴(2)×안재우(3)팀은 “이번 협업 프로젝트 ‘이것은 필히 파이프이다(This Is Indeed a Pipe)’는 다음의 세 질문에 대한 고민이 모여 기획되었다: 왜 이 내용의 작업을, 왜 이 시기에, 그리고 왜 이 공간에서 전시해야 하는가? 라킴의 최근 작업을 안재우가 접한 뒤 작업의 정신, 실현, 그리고 감상에 대한 두 사람의 소통은 르네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배반(La Trahison des Images, 1929)〉에 적힌 문구인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Ceci n’est pas une pipe)’가 논하고 있는 기표와 기의의 관계, 기호와 실재의 관계, 그리고 현실과 초현실의 관계에 대한 성찰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마그리트의 작품이 공개된 1929년보다 약 한 세기가 지난 시기인 현재에 그 고민을 적용하여, 아니 엄밀히 말해 지난 94년 동안 이뤄진 그 담론사의 어깨 위에서 이 오랜 논의를 다시/새롭게 고민하며, 디지털 이미지들의 지배력이 현재 수준까지 커진 시대에서의 기표-기의, 기호-실재, 그리고 현실-초현실 관계에 대한 새로운 논의가 왜 필요한가를 아마도예술공간이 갖는 건축학적 특질 등 그 미시적 역사성과 ‘대한민국 용산구 이태원’이라는 국가/지역적 특질 등 그 거시적 역사성의 맥락 내에서 시각예술적으로 제기하고자 한다.”(안재우)

이유경(4)×이선주(5)팀은 “오늘날 디지털 가상 이미지가 체현된 몸의 감각과 전자 자극으로 대체된 디지털 이미지의 물질성에 주목한다. 전시 ‘Electrify my ♡’는 심장에 전류가 흐르듯 강렬한 자극과 떨림의 표현으로, 디지털 매체에서 몸이 경험하는 원격현전의 감각을 롱디 커플(long distance relationship)의 스킨십에 비유하여 보여주고자 한다. 모든 미디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원격현전의 상태는 ‘여기’ 나의 몸에서 벗어나 ‘저기’에 존재할 수 있는 상황을 상정하며, 환경에 매개된 지각에 의해 이루어진다.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환경의 생생한 해상도는 몸과 이미지 사이의 물리적 거리를 사라지게 하며, 미디어 인터페이스와 체화된 몸은 이미지와 직접적인 접촉을 가능케 한다. 작가 이유경은 먼 타지에 있는 대상을 이미지로 문지르고 접촉했던 경험을 토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상호작용하는 신체 감각을 표현해왔다. (내가 있는) 이곳과 (네가 있는) 저곳의 연결을 접촉의 행위로 비유하며, 디지털 표피 하에 작동되어 온 가상의 촉각적 경험들을 현존하는 것으로 재생시킨다. 그러므로 본 전시는 만짐과 만져짐이 동시에 행해지는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또 다른 피부로 조명하고 화면 위 터치의 행위를 스킨십으로 나타낸 작업을 통해 가상과 실재가 뒤섞인 동시대 현상을 은유적으로 전한다.”(이선주)

이유진(6)×이소라(7) 팀은 “이유진의 헛헛한 몸짓과 기록은 자본과 기술이 삶의 방법론은 물론 가치판단이 된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작가의 등에 일시적으로 자리한 〈Certificate of performance for doing nothing〉(2023)은 장시간 같은 자세로 누워 햇빛으로 완성한 작품이다. 이 작업은 ‘퍼포먼스 증명서’인 동시에 성실히 아무것도 하지 않음에 의해서만 취득 가능한 역설을 보여준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하루 24시간은 〈Dysfunctional clocks〉(2023)에서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장치인 시계를 뒤튼다. 이로써 인간과 외부 세계의 접점을 조각조각 나누고 재단하는 물리적 시간을 효율성이 아니라 의식의 시간과 삶의 경험으로 열어준다. 이와 함께 〈수치화된 일주일〉(2023)은 강박적인 시간 기록을 얄팍하게 겹쳐지는 덧없는 순간들로 구현하여 의미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작가가 수집한 말들은 〈Empty words〉(2020-2023)에서 인쇄되자마자 잘라나가고, 동시에 비생산적인 노동의 흔적으로 남아 있다. 이 전시는 곧 사라져가는 철자들을 통해 생의 순간에서 의미 있다고 여겨지는 것들, 그리고 그 반대편에 놓인 것들의 부재를 가시화한다. 또한, 자본화될 수 없다면 어떠한 수치와 의미로도 환원되지 않는 이 세계에서 예술적 성취와 그 의미에 대해 질문한다.”(이소라)

정승규(8)×남은혜(9) 팀은 “밀도 높은 리서치를 토대로 제작된 비디오에 담기지 못한, 혹은 영상을 위해 구성된 원본의 아카이브와는 다른 방식으로 직조된 이야기들을 찾아 나선다. 사실 완성된 하나의 영상은 그 스스로가 하나의 아카이브이자 작품으로 성립되고는 한다. 즉 매끈한 스크린을 통해 흘러가는 영상은 때때로 완성된 자료의 총체 그 자체로 보이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하여, 작가의 두 영상 〈머리와 가슴이 달린 배〉(2022)와 〈그의 총구에 끝에 호랑이가 서 있다〉(2020)를 다시 추적해 보며 새로운 아카이브를 제시한다. 이 아카이브는 하나의 독립된 작품이자 동시에 영상의 주석으로 기능하며 본 영상에서 다루어보지 못한 이야기의 줄기들을 따라가 다양한 방향으로 뻗어나가는 시간의 노선을 탐사하게 만든다. 미래 도시의 풍경을 자아내는 〈스텔라비스타의 사라진 꿈〉, 지금은 사라진 폐허의 공간에서 침묵하는 사물들을 포착한 〈잠든 낮〉, 오브제로 구성된 다층의 구조물인 〈깨어 있는 밤›은 모두 이번 전시를 위한 신작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엮어내며 무한한 이야기를 상상하고 만들어보기를 제안한다. 영상에서 파생되었을 수도, 혹은 완전히 새롭게 작가의 해석이 추가된 것일 수도 있는 오브제와 이미지를 직면한 관객은 기록된 과거와 이를 엮어낼 미래 사이에서 현재의 시점으로 역사적, 예술적 서사를 서술해나가게 될 것이다.”(남은혜)

모습과 틀

아마도애뉴얼날레는 주제전이나 기획전이 아니기에 작가마다 작업 단계에서의 형식적이고 형태적인 어떤 국면을 포착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렇지만 작가들의 작업에는 동시대와 사회의 여러 현상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배면에 자리하고 있고, 그들이 경험하고 관찰하고 사유한 특정한 모습은 개별적인 조형 언어에 내재해 있다. 기획자들은 작업과 작품의 결을 읽고, 해석하여 개별성을 보편의 언어로 만들고, 어떤 틀로든 사유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처럼 이 전시는 작업 형식과 전시 형태를 매개로 서로에게 내재해 있던 것을 필연적으로 끌어낸다.



(1) 기획자, 작가 설명은 각 기획자와 작가가 제공한 포트폴리오와 이력 등에서 발췌하여 정리하였으며, 이번 협업 프로젝트에 관한 글은 각 팀의 기획자들이 작성하였다.

(2) 라킴 작가는 분할되고 분절된 신체 감각과 낯선 감정 등을 판화 기법으로 드로잉하는 작업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한편 산업화된 도시공간 속 주체성의 동질화와 소비주의를 콜라주 방식을 이용해 초현실적으로 표현한 영상, 이후 도시(자연)든 온라인 공간이든 어디에서든 편재 혹은 부재하는 몸에 대한 주체적 사유를 영상과 디지털 사진으로 제작했다. 이 작업들은 디지털 이미지의 분절성과 중층성을 참조하고, 직접 제작한 오브제와 촬영, 수집한 사진, 영상을 합성함으로써 디지털 이미지와 아날로그의 경계를 오간다.

(3) 안재우 기획자는 사회, 문화 현상의 주류적 경향을 분석적, 반성적으로 고찰하는 일에 관심을 두고 있고, 큐레이터 외에도 인권이나 환경 영역에서 활동가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기획자로서 기획이라는 개념을 새롭게 기획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관객이 스스로 새로워지는 것을 염두에 두는 전시 방법론을 모색한다. 한편으로 디지털 기술, 챗GPT, 생성형 인공지능 등 기술 발전이 인간에게 미친 부정성과 긍정성, 그 길항 관계에도 주목하고, 작가의 작품을 통해 이러한 사유들이 발현되는 지점에도 관심이 있다.

(4) 이유경 작가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기기 등이 일상적인 소통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 스며든 현상을 관찰하고 그것을 모티브로 작업하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의 아이콘, 형태, 색감, 표면의 느낌 등을 차용하고, 물류의 이동 같은 현상에도 주목하여 PVC, 라텍스, 종이, 각종 오브제의 재료적 특성을 연구하여 이를 재현하는 조형을 구사한다.

(5) 이선주 기획자는 사적/공적 맥락이 공존하는 장소에 주목하여 작품을 통해 서사를 확장하고자 한 전시, 몸과 기계의 얽힘으로 발생하는 가상과 실재,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혼성적 특성과 미술과 관계 맺는 양상에 관심을 둔 전시 등을 기획했다. 이러한 기획 실천을 통해 물리적 장소의 의미론적 해석뿐 아니라 디지털 공간과 맞닿아 있는 여러 경험을 실재성의 층위에서 사유하고자 한다.

(6) 이유진 작가는 쉽게 잊혀지고 무의미한 것으로 분류되어 폐기되는 순간들, 사회에서 잊혀지고 가려진 진실들을 수집하고 질문하는 작업을 한다. 작가의 비생산적인 예술적 행위 및 시간에 대한 기록과 탐구는 세상을 다르게 이해하고자 하는 태도라고 할 수 있다. 주로 퍼포먼스와 설치를 통해 휘발되는 것을 붙잡고, 보이지 않거나 망각되는 것을 되새긴다.

(7) 이소라 기획자는 언어와 시각예술의 유희적 호응 및 미술과 사회의 구조적 시스템에 주목하는데, 이러한 맥락에서 마르셀 브로타에스의 전시 담론을 연구했다. 미디어와 자연의 관계성을 주제로 미디어 환경을 서식지와 생태의 개념으로 확장하는 전시를 기획했으며, 최근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실천적 의미를 기술, 자본, 노동 등의 맥락 아래 유기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8) 정승규 작가는 자신이 관심을 둔 대상을 가시화하지만, 그것을 고정하지 않고 확정하지 않는 상태로 포착하고, 이를 다양한 시각 언어로 표현하는 탐구를 지속하고 있다. 선행된 리서치와 연구를 바탕으로, 수집한 디지털 자료, 극화와 같은 행위, 내레이션 등을 이접적으로 조합한 비디오 작업을 중심으로 여러 기호, 오브제, 조각 등을 통해 전체 이야기를 직조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기술과 신체, 기억과 역사를 오가는 언어를 제안한다.

(9) 남은혜 기획자는 어떤 현상의 겉보다는 이면에 놓인 잊힌 사안들, 틈 사이로 보이는 새로운 서사에 관심이 있다. 또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존재하지만 빗겨나가고 희미해진 존재들의 미시사에도 주목한다. 특히 현대미술 전시의 주요 방법론인 아카이빙 방식으로 이 서사들이 직조되었을 때 드러나는 비선형성, 우연, 불일치, 사후적 재구성, 무관함과 같이 인과관계나 주어진 의미를 이탈하여 떠도는 공백의 상태를 연구하고자 한다. 나아가 포스트 인터넷 시대 허구와 현실로서의 기록 행위에도 관심을 둔다.

정리. 신양희 아마도예술공간 큐레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