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식

Arts Council Korea
아르코의 활동을 공유해드립니다.

전시

  • 문화예술단체(기관) 담당자들께서는 승인절차를 거쳐 자유롭게 공연전시정보를 올리실 수 있습니다.
  • 홈페이지의 정상적인 운영을 저해하는 게시물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법률 제 61조’에 의거 처벌을 의뢰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홈페이지에 기재한 내용 중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 개인정보를 삭제 조치 후 게시하여야 합니다.
  • 승인절차
    • 공연 전시 정보 등록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승인
    • 공연 전시 정보 게시
  • 승인문의 : 061-900-2151 (경영지원팀)
  • 제11회 아마도전시기획상 《무솔리니 팟캐스트 The Mussolini Podcast》
    제11회 아마도전시기획상 《무솔리니 팟캐스트 The Mussolini Podcast》
    분야
    시각예술
    문의
    기간
    2024.03.06~2024.04.05
    시간
    오전 11시-오후 6시_월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조회수
    61
    장소
    아마도예술공간
    등록일
    2024.03.08
    URL
    https://amadoart.org/exhibition/
제11회 아마도전시기획상 《무솔리니 팟캐스트 The Mussolini Podcast》 이미지
아마도예술공간에서는 2024년 3월 6일(수)부터 4월 5일(금)까지 제11회 아마도전시기획상 《무솔리니 팟캐스트 The Mussolini Podcast》를 진행합니다.

전시명: 제11회 아마도전시기획상 《무솔리니 팟캐스트 The Mussolini Podcast》
전시일정: 2024년 3월 6일(수) – 4월 5일(금)
전시기획: 안재우
참여작가: 김정인, 남민오, 안준, 정나영, 정아사란, 최연우, HJH(황호진)
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6시 (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아마도예술공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54길8)
디자인: 남민오
주최/주관: 아마도예술공간
후원: ㈜ 넵스테크놀러지

The 11th Amado Exhibition Award: The Mussolini Podcast
Period: 2024.3.6.(Wed)–4.5.(Fri)
Curator: Ahn Jae Woo
Artist: Jungin Kim, MinOhrichar, Ahn Jun, Nayoung Jeong, Asaran Jeong, Yun-Woo Choi, HJH
Time: Tuesday-Sunday 11:00am-6:00pm
Venue: Amado Art Space (8, Itaewon-ro 54-gil, Yongsan-gu, Seoul, Republic of Korea)
Design: MinOhrichar
Host/Organizer: Amado Art Space
Sponsor: Nebstechnology

제11회 아마도전시기획상 수상 전시,《무솔리니 팟캐스트》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발달이 인류 역사상 최악의 파시즘을 초래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기반으로 한 기획이다. 작년 겨울에 챗GPT의 열풍이 불기 시작하는 것을 보면서, 기획자는 '무솔리니나 히틀러 등 과거의 파시스트들에게 현재의 과학 기술 가운데 구글 번역기와 팟캐스트가 있었다면, 그래서 그들의 이념이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었다면, 2차 세계 대전과 이 이후의 역사가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상상을 하게 되었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기계적으로 도출한 정보 처리 결과들을 제시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고, 인간에게는 그 결과들이 '인간보다 우월한 정보 처리 능력을 지닌 존재의 모범 답안'으로 인식될 수 있기에, 생성형 인공지능의 정보 처리 결과들은 우리가 절대적으로 따라야 하는 사회적 기준들의 지위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그 기준들에 대한 사회적 맹신과 상호발전적인 관계를 갖게 되며, 이에 가장 해체시키기 어려운 파시스트적인 질서를 생산 및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메커니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무솔리니 팟캐스트》는 기획자의 이런 문제 제기에 대해 관객이 고민 및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의 기능을 수행하는 전시이다. 일곱 명의 작가들의 작업이 그 고민과 소통을 위한 '생성적인' 영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