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식

Arts Council Korea
아르코의 활동을 공유해드립니다.

전시

  • 문화예술단체(기관) 담당자들께서는 승인절차를 거쳐 자유롭게 공연전시정보를 올리실 수 있습니다.
  • 홈페이지의 정상적인 운영을 저해하는 게시물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법률 제 61조’에 의거 처벌을 의뢰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홈페이지에 기재한 내용 중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 개인정보를 삭제 조치 후 게시하여야 합니다.
  • 승인절차
    • 공연 전시 정보 등록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승인
    • 공연 전시 정보 게시
  • 승인문의 : 061-900-2151 (경영지원팀)
  • 이진우 展 ' 비움과 채움'
    이진우 展 ' 비움과 채움'
    분야
    시각예술
    문의
    02-724-7816
    기간
    2016.10.19~2016.10.24
    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관람료
    무료
    조회수
    4214
    장소
    조선일보 미술관
    등록일
    2016.09.29
    URL
    http://edu.chosun.com/art
이진우 展 ' 비움과 채움' 이미지
전시기간 :  2016.10.19 ~ 2016.10.24

전시장소 : 조선일보 미술관

관람료 :  무료

문의 :  02-724-7816



조선일보 교육법인 조선에듀케이션은 2015-5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인증사업인 이진우 展 ' 비움과 채움' 을 오는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조선일보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세르누치 박물관과 조선에듀케이션이 공동 기획하였으며, 프랑스에서 작업하고 있는 한국 현대미술화가인 이진우 작가의 국내 첫 개인展이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알려져 주목받고 있는 이진우 작가의 최근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진우 작가는 1980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인 작가이다.

그는 한국의 정신과 색깔을 가지고 프랑스로 넘어온 ‘한지(韓紙)의 거장’으로 통한다. 한국인이라면 자신의 작품에서도 동양의 정체성이 묻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진우 작가는 우리 조상이 물려준 위대한 유산인 한지와 먹을 택했다.

그의 작품에서는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없는 깊이와 감동이 느껴진다. 작품 기법은 단순하다. 한지를 겹겹이 붙이고, 그 위에 숯을 올리고 또 한지를 붙이는 작업을 반복한다. 수십 겹의 한지를 붙이는 반복된 노동을 통해 그는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내려놓는다. 단순한 반복 노동으로 자신을 비워낼때, 비로소 작품이 완성되는 것이다. 혹자는 이진우 작가의 작품을 단색화라 부른다. 하지만 이진우 작가의 작품은 단색화라는 카테고리로 한정지을 수 없는 그 안에 또 다른 무언가가 있다. 자신을 지우며 내면의 가장 맑고 순수한 무언가가 작품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것은 그가 가지고 있는 동양적 정신일 수도 있고, 그의 마음 깊은 곳 영혼의 메시지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