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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민작가 개인전
    박경민작가 개인전
    분야
    문의
    02)732-0732
    기간
    2013.11.28~2013.12.05
    시간
    am11:00~pm18:00
    관람료
    무료
    조회수
    4356
    장소
    스페이스 선+
    등록일
    2013.11.28
    URL
    www.sunarts.kr
박경민작가 개인전 이미지
박경민은 인간과 그 인간을 포함하고 있는 자연에 대한 궁극적인 물음, 자연과 내 안의 풍경에 대한 궁극적인 물음을 제시한다. 자연은 무수히 이어지는 연속과 반복된 풍경을 통해 제시되고 있으며 여기서 영원히 반복되는 자연의 무상성(無常性)을 느낄 수 있다. 박경민은 이 풍경속에 버려진 실재들, 볼품없이 사그라지는 인공물들의 세계를 드러냄으로써 자연과 인공물, 특정한 장소와 공간의 기억을 재생하여 보여준다. 그것은 흐릿한 이미지의 재생이 갖는 기억과 소멸, 자아의 추억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상상력과 연상을 바탕으로 한 실제와 허구를 적절히 교합해 밝으면서도 어둡고 변화무쌍한 존재의 깊이를 드러내는 독특한 묘법을 통해 화면의 질감을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현실의 모습을 재구성한 기억속의 풍경은 압도적인 자연속에 의지와 실재가 모호한 삶의 이중성, 사물의 사물성을 넘어서고자 하는 재생이 열망을 의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금강송>, <무위사>, <내안의 풍경> 시리즈는 이러한 재생의 열망에 대한 정신경계로서의 공간풍경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