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내용

삼청동에 위치한 스페이스선+에서 ‘2013 스페이스선+ 추천작가’로 선정된 표민홍 작가의 개인전 《The end must be green 展》이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5까지 약 2주간 열릴 예정이다.

* 관객의 오감과 소통하여 완성되는 작품.

이번전시는 표민홍 작가가 “THE END MUST BE GREEN“이라는 타이틀로 전작의 작품이 다채널 라디오의 정보가 주는 불가항력적인 기능을 이용했던 것에서 탈피하여 전작과 반대의 경우로 정보가 없거나 극히 제한적일 때 오는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 관객과 작품의 상호작용을 이끌어 내는 데 중점을 둔 전시이다.

타이틀인 “THE END MUST BE GREEN“ 은 이번 전시를 포괄적으로 표현하는 문장이며, 전시 제목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정보는 한정되어있다. 심지어는 보는 이로 하여금 작품은 무언의 메시지를 가지고 있는 것에 익숙한 이들에게는 더욱 모호한 감정을 유발하기 까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