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여성작가날개달기프로젝트는 시각예술분야에서 다채로운 시각으로 문화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작가를 공개모집, 선정하여 대중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된 사업입니다.

2010년에 선정된 두 번째 전시로 김동현 작가의 오토포이박사의 연구실 H=mw²展을 소개합니다.

김동현 작가는 여성은 자연적이며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흔히 남성적인 소재라고 일컬어지는 로봇과 기계적인 장치들을 소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여성미술입니다.
특히 이번전시에서는 작가의 분신과도 같은 존재 홀마(홀로 고독하게 세상을 떠돌아다니며 메시지를 전달하는 악마)를 통해 우주생성의 자가증식 원리를 여성성으로 해석하는 독특하고 기발한 공식 H=mw2 을 소개하며 여러분들에게 유쾌한 말걸기를 시도합니다.
개구쟁이 몬스터들과 낯익은 로봇들은 천진난만하고 자유롭게 어울리며 삼라만상이 유기체적으로 연관되어 있고 그 생성의 비밀은 여성성이라고 설파하는 이번전시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전시기간 : 2010. 8. 31 (화) ~ 2010. 9.30 (수) 오전 10시 - 오후 7시 (주말/공휴일 휴관)
오프닝 행사 2010. 8. 31 (화) 오후5시 축하연주 PIKA (일렉트로닉 여성뮤지션)
◦ 전시장소 : 서울여성플라자 1층 스페이스 봄 (1호선 대방역 3번출구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