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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없음
    구교임거문고매력 Ⅲ PRIDE-“거문고 연주자 구교임입니다”
    분야
    문의
    기간
    ~
    시간
    오후7시
    관람료
    1만원
    조회수
    11286
    장소
    2006년 12월 16일 (토)
    등록일
    2006.11.30
    URL
    http://cafe.daum.net/koosulbi
구교임거문고매력 Ⅲ PRIDE-“거문고 연주자 구교임입니다” 이미지
구교임거문고매력 Ⅲ PRIDE“거문고 연주자 구교임입니다” 구교임이 세 번째로 마련한 거문고 음악의 매력은 자신감입니다. 거문고는 그 소리를 주저하지 않고 던져 놓습니다. 그 소리를 내는데 있어 소심하거나 지체한다면 거문고의 당차고 속 깊은 멋을 느끼기란 쉽지 않습니다. 무수한 열정과 노력으로 길들여지고 다듬어진 소리는 거문고의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거문고 연주자 구교임입니다"는 거문고 음악의 자존심을 세우는 공연이며, 구교임의 거문고 연주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공연이 될 것입니다. 2006구교임거문고매력Ⅲ PRIDE는 2005구교임거문고매력ⅡRemodeling에 이어 연주되는 모든 곡이 거문고를 위해 창작된 곡입니다. 2005년 공연에서 초연된 현대인의 감성을 두드리는 "용서하고 픈 기억, 셋"과 무속음악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자청비의 노래" 거문고 연주의 정점을 보여주는 화려한 기교와 풍성함을 지닌 "도솔천"이 다시 연주되고, 김대성 작곡의 "송성(松聲)"과 "바다에 비친 달", 구교임 작곡의 "freely"가 새롭게 초연됩니다. "개미의 춤"은 2007년에 공연될 "거문고 듀오 구교임, 주윤정 연주(영산목요초청음악회 2007년4월12일)"의 전초로 공연됩니다. 거문고연주자 구교임을 통하여 거문고 음악이 과거의 전통이 아닌 당당한 현재의 음악으로 또 미래의 음악으로 자리 매김하는 즐거운 행보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프로그램 - 용서하고 픈 기억, 셋 작곡: 류형선 / 10현거문고: 구교임 / 타악: 신창렬/ 피리: 안은경/ 대금: 이결 - 바다에 비친 달_초연 작곡: 김대성 / 거문고: 구교임 / 대금 : 이결 - 자청비의 노래 작곡: 계성원 / 거문고: 구교임 / 징: 고명진 - 개미의 춤 작곡: 정동희 / 10현거문고: 구교임, 주윤정 - 도솔천(兜率天) 작곡: 김대성 / 거문고: 구교임/ 장구: 고명진 - 송성(松聲)_초연 작곡: 김대성 / 거문고: 구교임/ 장구: 고명진 - freely_초연 작곡: 구교임 / 10현거문고: 구교임 / 해금: 이꽃별 / 타악: 신창렬 ○ 구교임 具敎任 구교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사와 전문사를 졸업하고 거문고와 10현거문고(회현금)연주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구교임 음악의 가장 큰 장점은 한국 음악의 자유로운 여백을 간직하면서도 엄격하고 세련된 연주로 음악을 완성해 내는 것입니다. 2005구교임거문고매력ⅡRemodeling 공연에서도 확인된 바와 같이 구교임의 창작음악에 대한 탁월한 해석과 연주력은 거문고 창작음악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새로운 도전으로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구교임의 거문고 연주와 음악은 과거의 전통음악을 넘어서 미래의 한국음악으로 나아가는 노력을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 프로그램 해설 - 용서하고 픈 기억, 셋 (작곡 류형선) “용서하고 픈 기억, 셋”은 “구교임거문고매력 Remodeling"(2005.12.17토.DS HALL)에서 구교임에 의해 위촉 초연된 곡으로 류형선이 작곡하였다. “용서하고픈 기억”시리즈 3곡 중 마지막 곡이다. 이 곡은 거문고음악의 활력 넘치는 감수성을 끌어내는 반복적 리듬구조가 인상적이며, 10현거문고(회현금)으로 연주된다. “용서하고픈 기억, 셋”의 거문고선율은 “용서하고 픈 기억, 하나”의 반복이며, 셋에서는 대금, 피리, 타악이 첨가되어 음악을 풍성하게 한다. - 자청비의 노래 (작곡 계성원) “자청비의 노래”는 “구교임거문고매력 Remodeling"(2005.12.17토.DS HALL)에서 구교임에 의해 위촉 초연된 곡으로 계성원이 작곡하였다. 제주의 유명한 서사무가 중에 농사를 관장하는 세경신의 내력을 풀이하는 <세경본풀이>가 있다. 그리고 그 긴 이야기 속에는 제주 여인네의 모습을 대변이라도 하듯 강인하고 억척스럽게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해가는 여신(女神)....자청비(自請妃)가 있었다. 온갖 시험과 역경을 넘어 세경신이 된 자청비의 능동적인 여성상을 그리기에 거문고만큼 좋은 악기가 없을 듯....무속적 취향을 느끼게 하는 징의 무악적인 리듬위에 비현실적인 고대설화 속의 여신, 자청비 삶을 거문고 소리로 싫어 보았다. - 도솔천(兜率天) (작곡 : 김대성) “도솔천”은임거문고매력 Remodeling"(2005.12.17토.DS HALL)에서 구교임에 의해 위촉 초연된 곡으로 김대성이 작곡하였다. 이 곡은 거문고독주를 위한 김대성의 첫 작품으로 불교에서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세계인 ‘도솔천’의 세계를 상상하며 작곡하였다. 거문고의 일반적인 주법을 바탕으로 작곡하였으나 선법이나 장단 면에서는 전통적인 선법과 장단을 피하고 있다. 선법은 남도계면토리나 메나리 토리를 의식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영산회상의 선법을 바탕으로 음의 영역을 확대하였다. 장단면에 있어서도 5박,4박을 중심으로 기존의 장단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작곡하였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아프리카의 아카 피그미족의 리듬인 ‘양기사’를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