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진 동화책을 다시 만들기 위해 미르와 하이가 떠나는 환상여행
불을 못 뿜으면 어때. 대신 꽃을 뿜을 수 있잖아.
돌아가는 길은 재미없을 것 같아.
우리, 무작정 앞으로 가보는 건 어때?
찢어진 동화책을 다시 만들기 위해 인간 ‘미르’와 용 ‘하이'가 떠나는 환상여행.
끝없는 호기심과 무모한 상상력을 가진 두 친구가 누구의 간섭과 걱정 없이 떠나는 여정 속에서 발견하는 용기에 관한 이야기다.
찢어진 동화책 속 용 미르하이의 고민을 발견한 미르와 하이는 여정 속에서 각자 나만의 특별한 재능을 가진 용들을 만난다.
똑똑하지 않아도, 불을 뿜을 수 없어도, 물을 뿜을 수 없어도,
미르와 하이는 남들과 다르지만 나만의 특별한 능력으로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꽃을 뿜는 용을 찾아 떠난다.
ACC 중앙아시아 이야기 그림책 투르크메니스탄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 원작을 바탕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의 고유 색을 담은 무대에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으로 완성한 아름다운 창작 국악 동화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