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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위에 서다 이미지
공연소개
기획의도

이 공연은 ‘꿈’과 ‘길’을 담는다. 1993년 창단된 쿰(KUM)댄스컴퍼니의 꿈과 길의 여정이다.

과거(K)-현재(U)-미래(M)를 하나의 길에서 마주한다. 1부 ‘과거의 꿈’에선 무용단 창단 이후 지금까지의 주요 영상이 다큐로 상연된다. 2부 ‘우리의 꿈’은 작품 ‘승무’를 통해 전통이 우리의 꿈이자 현재임을 보여준다. 3부 ‘미래의 꿈’은 꿈꾸는 미래, 미래의 꿈을 신작 ‘걷다, 바라보다 그리고 서다’ 창작 작품을 통해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우리가 그 길 위에 서 있음을.



1부(K)_ 과거의 꿈

1993년 창단 이후 쿰댄스컴퍼니의 지금까지 ‘주요 영상’을 다큐멘터리로 상연한다. (영상 상영)



2부(U)_ 우리의 꿈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이매방류 ‘승무’ 공연을 통해 전통, 전통춤, 우리춤의 길을 보여준다.

출연 김운미

반주 윤호세

찬조출연 태혜신 박숙자 이미희 김경숙 이현주 문희철 박영애 김수영 박진영 성은미 고신영 곽소윤




3부(M)_ 미래의 꿈

총 3장으로 구성된 신작 ‘걷다, 바라보다 그리고 서다.’는 쿰댄스컴퍼니의 미래를 현재에서 바라보는 무대다.

출연진 서연수 강요찬 김소영 박진영 김소연 김예은 공주희 강소연 전미라 정하연 진 솔 최은영 양지수 강하라 지하은 오정무 김민주 성혜경 이수빈 이수현 이수연 고수현 김근하 인서연 박기윤 이주휘 유주연 송예빈 김민희 임소현 김다현 구민정 유부곤



3부 신작

안무의도

이 작품은 뿌리 같은 전통에서 출발한 우리춤이 성장하는 꿈의 길을 그린다. 그 길은 걷고, 바라보고, 다시 서는 길이다. 춤의 여정이다. 전통춤 ‘승무’가 모티브이자 그 뿌리 역할을 한다. 전통에 기반한 우리춤의 지나온 길에 쿰댄스컴퍼니는 한 그루의 나무로 서기 위해 그 땅을 다지고, 물을 주고, 씨앗을 뿌려 한 발짝 두 발짝 딛고 또 딛는다. 우리 모두는 그 길을 쉼 없이 달려나간다. 씨앗이 뿌려진 그 길을 걸으며, 바라보고, 마주한다. 하나의 씨앗이 거목이 되는 자연의 섭리처럼 우리도 그 길을 따라 걷는다. 바라본다. 그리고 다시 서고자 한다. 전통에 깃든 숭고한 춤 철학이 대지에 뿌리 내릴 때 오늘의 춤, 내일의 꿈이 온전히 열릴 것이다. 그 선 자리가 오늘이다.



작품내용

1장_ 걷다

춤의 대지다.

하염없이 걷고 또 걷는다.

풍경(風磬) 소리가 공간을 채워나간다.

버선이 지르밟는 길이 고요히 숨을 내 쉰다.

길에 꿈이 아로새겨진다.

춤 길이다.



2장_ 바라보다

길을 간다.

너와 나의 이름으로

마주한다.

바라본다.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

춤의 심장이다.

하나된 외침이 공간을 유영한다.



3장_ 그리고 서다.

씨앗이 와르르 떨어진다.

하나의 씨앗이 무수한 열매를 맺다.

나무다.

우뚝 선 나무다.

그 길에 서다.

그 길 위에 서다.

마주한 오늘이 그 길이다.

내일을 바라보는 오늘의 길이다.

그래서 서다.

그리고 다시 서다.



출연 및 제작진 소개
예술감독ㅣ김운미

안 무ㅣ서연수

연 출ㅣ강요찬

기 획ㅣ신경아

대 본ㅣ이주영

비쥬얼디렉터.무대ㅣ정승재

조명감독ㅣ김재억

사운드디자인ㅣ빈동준

영상 디렉터ㅣKUNST

사 진ㅣBAKI

홍 보ㅣ박진영 김소연

진 행ㅣ이승윤 박태윤 김비안

단체소개
KUM Dance Company 단체소개

쿰댄스컴퍼니는 ‘역사’와 ‘여성’이라는 두 가지 주제에 천착(穿鑿)하여 독보적인 작품 컨셉을 구축하고, 한국창작무용계에서 '옴니버스 형식'을 시도하여 ‘다큐댄스’(Documentary-Dance, 기록춤)라는 장르로 한국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예술감독 김운미

김운미는 문화예술계의 중심에서 한국무용을 새롭게 재조명하며, 폭넓은 예술 활동을 통해 한국춤의 역할과 가치를 사회 저변에 확산하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지난 30년 동안 무용창작자로서 다양한 예술창조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창작활동과 더불어 국가주요무형문화재위원, 서울시무형문화재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 한국연구재단전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문화 창조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한 교육자로서 무용 인재의 육성, 공연을 통한 역사적 소재의 탐구와 확장, 국내외 학술 활동, 지역문화 봉사 등을 통해 실천적 삶을 살고 있는 이 시대 대표적인 무용 예술인이다.

안무 서연수

서연수는 쿰댄스컴퍼니 대표이다. 지난 2020년 제41회 서울무용제 경연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이후 2020 한국춤평론가회 여자 부문 “춤 연기상”을 함께 수상하며 작품성과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21년을 빛낸 안무가상, 2021 댄스커넥션 상반기 1&7 한국무용가 선정, 2021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작품선정, 2019 PAF올해의 우수 안무상, 경기무용단 제40회정기공연 ‘하루’ 협력안무 등 여러 수상과 경력을 통해 동시대 가치에 부합되는 작품들을 자신만의 춤 언어로 이어오고 있다.

연출 강요찬

2014년을 시작으로 유럽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여 약 7년간 베를린과 밀라노, 폴란드와 국내까지 문화와 국가의 한계를 넘어 예술 활동을 이어나가고있다. 이후 독일 ‘비츠토크 쿤스트하우스 레지던시’ 상주 예술가로 선정, 이태리 Bologna Leggerestrutture 트레이너 수료 후, 오스트리아 SEAD 예술학교 안무자 과정을 졸업하였다. 2019년 SPAF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국내초청작품으로 선정되어 한국에 돌아와 현재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자신의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