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식

Arts Council Korea
아르코의 활동을 공유해드립니다.

공연

  • 문화예술단체(기관) 담당자들께서는 승인절차를 거쳐 자유롭게 공연전시정보를 올리실 수 있습니다.
  • 홈페이지의 정상적인 운영을 저해하는 게시물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법률 제 61조’에 의거 처벌을 의뢰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홈페이지에 기재한 내용 중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 개인정보를 삭제 조치 후 게시하여야 합니다.
  • 승인절차
    • 공연 전시 정보 등록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승인
    • 공연 전시 정보 게시
  • 승인문의 : 061-900-2151 (경영지원팀)
  •  연극
    연극
    분야
    연극
    문의
    070-4185-4524
    기간
    2020.03.28~2020.04.05
    시간
    평일 8시, 주말 3시, 월 쉼
    관람료
    30,000원
    조회수
    6773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등록일
    2020.03.06
    URL
    https://bit.ly/3cmiyVI
 연극   이미지
동시대란 과연 무엇일까? 우리는 어떻게 지금, 여기를 살아내고 있는 걸까?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수많은 예술작품들은 인간 본성의 알려지지 않은 영역을 탐구하려고 할 것이다.
그 미지의 영역은 일상에서 갑자기 드러나기도 하지만 대체로는 ‘사건’을 통해서 더 쉽게 드러난다.
특별한 상황을 던져놓고 그 안에서 인간이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지켜보며 인간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는 것이다.
하지만 〈동시대인〉은 아주 평범한 45개의 대화로 구성되어, 인간을 탐구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때 무엇을 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현재의 어둠 속에서 우리에게 도달하려 애쓰지만 그럴 수 없는 이 빛을 지각하는 것,
이것이 동시대인이 된다는 의미이다. 그렇기 때문에 동시대인은 드물다.” - 아감벤

지금 우리에게 아무리 어두운 절망이 드리워져 있어도,
그 안에서 희망을 찾아야 한다면
인간 본성의 숨겨진 영역이 아닌 우리 시대의 우리 모습 그 자체에서 찾아야 한다.
〈동시대인〉은 누군가의 시대, 무언가의 시대가 아닌
동시대를 동시대로 사유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 전성현 작가
-그린피그 작가
〈174517〉, 〈철수연대기〉 외 다수

* 윤한솔 연출
-그린피그 상임연출, 연극원 연출과 교수
〈호신술〉, 〈이야기의 방식 춤의 방식 - 공옥진의 병신춤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