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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Counc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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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의 영역], 연출 김미란 이미지
ㅣ작가의 말ㅣ
인생의 비극적 사건들은 재해처럼 우연히 찾아듭니다. 그래서 비극은 어른뿐만 아니라, 아 직 어른이 되지 않은 사람들의 삶에도 기습처럼 찾아옵니다. 은 고3 혜덕이가 비 극적인 사건의 영향 아래, 죽은 동생 혜강이를 기다리는 이야기입니다. 혜덕이의 일상을 비 극적으로 만든 중층적인 요인들을 일일이 가려내 지울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각자의 비 극을 사는 외로운 사람들의 영역을 겹쳐놓을 방법을 마련해보기로 했습니다. (새벽에도 편 히 대화할 수 있도록, 비밀의 골목에 가로등을 세우고 이상한 의자들을 배치했습니다.) 혜덕이가 왈칵 쏟아낸 말에, 이강 선생님의 염려가 섞였습니다. 라일락 향기도 조금.
혜덕이와의 백년해로를 꿈꾸는 유진이의 담담한 고백들이 들려옵니다. 자신의 천사였던
유진이를 빼앗겼다고 느끼는 혜진이의 외로움이 더해집니다. 은 그런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영역에 대한 이야기. 새벽에 만나 계속 말을
섞으며, 어쩌면 돌아올 수 없는 걸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랬으므로, 정말로 희망이 없는
사람들만 볼 수 있는 희 망 같은 걸, 이 이야기가 담고 있기를 바랍니다. 새삼 반갑고
새삼 기묘한 새벽의 공기를 느끼며, 우리가 함께 기다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ㅣ연출의도ㅣ
이 극은 사라지는(진) 어떤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또한 사라진 것을 기다리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또한 새벽시간 잠 못이루는 사람들이 한 골목에 모여 무언가를 기다리는 이야기입니다.
잃어버린 것, 사라진 것에 대한 이야기를 청소년들과
나눌 수 있게 될지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ㅣ공연장 및 일시ㅣ
공연장 : 성수아트홀
공연일시 :
10월 31일(목) - 11월 1일(금) 오후 7시 30분
11월 2일(토) 오후 3시, 오후 6시
11월 3일(일) 오후 3시
ㅣ아티스트 이력ㅣ
#연출가_김미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과 졸업 후, 연출, 디자이너, 배우로 구성된 ‘창작집단 소구’ 의 구성원으로 활동 중이다. 빛, 소리, 미술, 배우 그리고 글이 유기적으로 한 곳을 바라보는 공연을 만들어가려 한다. 2013년 로 데뷔했다. 2016년 제37회 서울연극제 젊은 연출가전 미래야 솟아라에 안톤 체호프의 를 재창작한 가 선정되어 공연했다. 2017년 에서 청소년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주요작품]
연극 외
#작가_장영
극단 프로젝트 414 연출부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14퓰리처 수상 작가 애니 베이 커의 국내 초연작을 연출했고, 이후 황정은의 와 장 주네의 를 각색 및 공동 연출했다. 극에서는 재난처럼 찾아오는 삶의 비극적사건들을 다룬다. 뜻밖의 사건을 뜻밖의 감정으로 재현하는 대신, 사건 속을 살아가는 사람 들의 일상에 주목하는 방식으로 삶의 진실에 다가가고자 한다.
[주요작품]
연출
극작
각색
#송혜덕_ 배우 고은지
연극
#김유진_ 배우 김미영
연극 #김혜진_배우 김유정
연극
#강이강_배우 이희애
연극
ㅣ브러쉬씨어터 Brush Theatreㅣ
Brush up your inner child!
브러쉬씨어터는 2017년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중동, 중국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를 무대 삼아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의 관객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제작하고 있다.
브러쉬씨어터에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순수한 상상력으로 신선한 연극의 즐거움을 전하고
매일 성수동으로 출근하는 부지런한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