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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여기는 당연히, 극장 신작  이미지
여기는 당연히, 극장 신작 공연 안내

‘21세기 어느 날 밤 코트니 심슨 박사는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 앉아 생각한다. 제 4의 벽을 뚫으려했던 여당극의 연극 만들기 전략이란 무엇인가. 개가 사라졌다. 개를 찾는 연극을 할 것인가, 개를 찾기 위해 연극을 할 것인가? 이 연극의 부제는, 나는 퇴장했지만 보고 들으며 무대 위에 있었다, 가 될 것이며 영업 전략 노출의 리스크, 가 디렉터스컷이 될 것이다. 클라이막스템포갈등이 없는데도 바삐 달려가는 이 연극에서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걸까? 너를 사랑하는 것만으론 견딜 수 없을 텐데, 우린 무얼 향해 달려가는 걸까. 2014년 이후의 연극말이다.’

2014년 이후 연극과 극장은 바뀌었다고 한다. 여당극 역시 2014년 이후 사회적 참사를 담아내는 연극을 만들어오면서, 연극으로 담아낼 수 없는 실제 세계에 대한 인식과 고민을 가져왔다. 따라서 연극 만들기의 관습으로 해결되지 않는, 충돌이 여당극의 연극에 담겨왔다. 연극과 극장에 대한 사유가 바뀌었다면, 연극의 미학적 ‘기능’에 대한 논의도 재정리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런한 동시대적 맥락안에서의 여당극의 사유가 반영된 시도가 이번 연극이 될 것이다.

7월23일 미아리고개예술극장 무대 위에서 펼쳐질 새로운 연극의 풍경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