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F앙상블 Sound on the Edge 2019

Sound on the Edge II
2019년 5월 16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일신홀

미니멀리즘: 작게, 더 작게.
아주 작은 알갱이로 만드는 그 거대한 흐름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음악 전문연주단체로서 참신한 기획을 통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여 온 TIMF앙상블이 오는 5월 16일 한남동 일신홀에서 2019년 연중기획시리즈, ‘Sound on the Edge(사운드 온 디 엣지)’ 두 번째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물체를 확대하면, 아주 작은 하위 물질들이 그 물체를 연결하고, 물체의 변화를 나타내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지금 이 프로그램에서도 여러분은 비록 뚜렷한 형태의 글씨를 읽고 있지만, 극한으로 확대하면 그저 작은 알갱이의 연속이며 그로 인한 변화이다. 미니멀리즘 음악에서는 작고 단순한 소리의 알갱이가 연속되며 그것들이 음악을 이끌어 나간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그 알갱이들로 인한 뚜렷하고 큰 형태를, 혹은 그 흐름을 느낄 수 있다.

본 공연에서는 미니멀리즘 음악의 대표 작곡가인 스티브 라이히의 과 최근 북유럽에서 큰 주목을 받고있는 작곡가 요한 스벤손의 이 한국 초연되며,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사운드트랙에 수록된 존 애덤스의 , 테리 라일리의 현악사중주 곡 , 칼하인츠 에쓸의 토이피아노 독주곡 가 연주된다.

이번 TIMF앙상블의 기획공연 는 미니멀리즘 음악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TIMF앙상블(02-3474-8317)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전석 2만원, 학생 1만원)

Program
John Adams : for 2 Pianos (1996)
Steve Reich : for 2 Pianos and 2 Percussions (2013)*
Karlheinz Essl: for Toy Piano and Playback (2005)
Johan Svensson: for Flute, Percussion, Piano, Violin, Viola and Cello (2010)*
Terry Riley : for String Quartet (1980)
*한국초연

티켓구매하기: https://bit.ly/2VvmYk4
공연자세히보기: https://bit.ly/2HfyVGt
문의:TIMF앙상블(02-3474-8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