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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프랑코포니 10주년 기념 공연 연극 이미지
- 무대 위에 선 아홉소녀들의 놀이를 통해 이야기되는 차별과 폭력
- 소녀들의 잔인한 놀이를 통해서 현대사회의 문제들을 직면하게 만드는 연극

학교 운동장으로 보이는 공간에 모인 어린 여자아이들이 이야기를 지어내면서 놀고 있다. 소녀들은 부모로부터, 또는 여기저기서 보고 들은 편견으로 가득 찬 이야기를 서슴없이 하고 있다. 자신의 이야기와 허구를 섞어서 추억과 두려움과 꿈꾸었던 삶을 이야기한다. 또한 어른들의 말을 반복하는 소녀들의 놀이에서는 어린 시절, 여성, 돈, 비만, 차별, 왕따, 성폭력, 알코올중독, 자살, 이주민 등 어른 세계의 모든 문제들이 다 나타난다.
최근 프랑스에서 주목받고 있는 극작가, 연출가, 배우인 상드린느 로쉬는 2001년 첫번째 희곡 을 시작으로 3부작, 의 2부작 등 유럽의 주목받는 예술가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상드린느 로쉬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극워크샵에서의 경험을 통해 이 작품이 시작되었다고 이야기 한 바 있다. 작가는 자신이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자기 아이를 키우면서 ‘순수한 나이‘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작가는 다큐 영화감독으로 유명한 클레르 시몽이 만든 학교 운동장에서의 아동들의 잔인성에 대한 다큐 작품 (1992)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상드린느 로쉬의 은 2011년 제 22회 ‘극작가들의 리용에서의 하루‘ 협회에서 주최한 극작 경선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2012년에는 프랑스 국립연극센터의 창작 지원을 받았다. 2011년에 출판되었고, 2014년에 필립 라본느와 스타니스라스 노르데의 연출로 선보인 이후 프랑스에서 계속 공연 되고 있으며 브라질어, 슬로베니아어, 덴마크어, 포르투칼어, 이탈리아어로 번역, 공연되고 있다.


- 극단 프랑코포니 창단 10주년, 12번째 연극을 기념하는 2018년의 무대
- 극작가 상드린느 로쉬과 한국 연극인과의 교류의 시간

연극 은 극단 프랑코포니가 한국에 소개하는 12번째 프랑스어권 연극이다. 2009년 창단 이후 , , 을 비롯하여 최근의 , , 에 이르기까지 극단 프랑코포니는 프랑스 동시대 연극이 다루고 있는 인간과 사회의 문제들을 한국의 관객들과 나누고자 하였다. 특히 매년 봄 진행되는 정기공연에서는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동시대의 프랑스 희곡(연극)을 직접 번역, 제작하고, 공연의 개막과 함께 희곡집도 함께 출간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10년간 극단 프랑코포니를 이끌어온 대표 임혜경과 연출가 까띠 라뺑(Cathy Rapin)은 90년대부터 한국 연극을 프랑스어로 유럽에 소개하는 작업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