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의 얼굴이 살아있는 그녀들의 춤, 몸.

폭주기관차처럼 질주하는 짜릿한 그녀들의 움직임!



댄스컴퍼니 더바디가 기획공연의 일환으로 2017 Woman Dancer’s Festival을 준비하였다. 더바디의 예술감독인 이윤경이 평소 여성무용수들의 성장과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무용계에 남성무용수보다는 상대적으로 여성무용수가 훨씬 많지만 주목받기는 쉽지 않다. 그리고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하여 지속적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꼭 안무가가 되어 프로젝트 단체를 이끌어야 할 숙명을 맞는다.



이번 공연도 젊은 무용가들이 안무력 뿐만 아니라 본인의 춤을 온전하게 보여 줄 수 있는 무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껴 준비한 공연이다. 이나현, 한류리, 박은영, 최수진 모두 무용계에서 꾸준한 활동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젊은 여성무용수들이다.

이번 무대에서 이윤경을 포함한 네 명의 무용수들은 여성무용수, 또는 여성으로써 삶 속에서 느꼈던 여러 가지 감정을 몸을 통해 쏟아낼 것이다.

또한 이번 공연을 시작하는 이윤경은 2017년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나아가 여성무용수연합회(가칭) 등을 통해 한국무용계에서 여성무용수들이 성장 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