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진화된 2017년형 파우스트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가 몰입형 게임극(Active Immersive Theater Experience)으로 다시 돌아왔다. 참가자들은 주인공 파우스트가 되어 욕망을 거래하는 상점인 MEPHISTO&CO 에서 자신의 욕망과 마주하게 된다. 는 고전 파우스트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게임으로 재해석,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극 속으로 연루된 참가자 개인에게 놀이하듯 결코 가볍지 않은 질문을 던진다.



이번 공연은 극단 스튜디오 나나다시와의 협업을 통해 21세기 디지털 세대들에게 친숙한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게임 등과 고전문학, 공연, 전시 등이 어우러진 익숙하면서도 낯선, 흥미진진한 문화 콘텐츠 경험이 될 것 이다.

새롭게 합류한 다양한 퍼포밍 아티스트들(스튜디오 나나다시, DJ KRÅN)과 새로운 공간 구성(제로랩) 그리고 굿즈(오이뮤)의 융합을 통해 더욱 다층적으로 진화된 본 공연은 새로운 관객들은 물론 기존의 을 이미 경험한 관객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