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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우리춤 큰 판,  한영숙류 이철진춤
    2015년 우리춤 큰 판, 한영숙류 이철진춤
    분야
    연극
    문의
    02-747-5035
    기간
    2015.03.27~2015.06.14
    시간
    평일 8시 주말 4시
    관람료
    20.000
    조회수
    4135
    장소
    성균소극장 2관 - SK
    등록일
    2015.04.13
    URL
2015년 우리춤 큰 판,  한영숙류 이철진춤 이미지
2015 우리춤 큰판

한영숙류 이철진 춤



장소 : 대학로 소극장SK (성균소극장 2관)

일시 : 2015년 3월 27일~6월 14일 매주(금,토,일) 평일 8시 토,일 4시

주최 : 춤패숲,

주관 : 구슬주머니 주식회사

후원 :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사)한국춤예술센터, 사)한국소극장 협회



연출 : 윤민석

조명 : 이재호

기획, 해설 : 김민주

출연 : 하애정, 쥬디정, 정연심, 박숙희, 김유진(이상, 춤패숲) 김석중, 강민경(이상 무용단 마묵)

영상 기록 : 김다슬, 강호원





2015년 연극과 뮤지컬 일색인 대학로에 전통춤으로 승부하는 신선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름부터 독특한 ‘한영숙류 이철진 춤’이 그것이다. 명칭에서 나타나듯이 이 공연은 지금은 잊혀져 가고 있는 한영숙 스타일의 전통춤 공연이다.



이 공연은 다른 전통춤이나 무용공연에 비하여 몇가지 독특한 점이 있다.

먼저, 대극장에서의 1회성 공연이 아닌 대학로 소극장에서의 장장 1년에 걸친 장기공연으로 펼쳐진다. 그 봄시즌은 4월 27일에서 6월 14일에 걸치는 3개월의 대장정이다. 이 공연이 끝나고 이철진은 바로 유럽공연과 코스타리카 투어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가을 시즌으로 연결되는 숨가쁜 공연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또한, 춤꾼 이철진은 한성준-한영숙-이애주-이철진으로 연결되는 정확한 전승계보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오로지 한영숙류 전통춤만을 연마하고 피로하는 한영숙 춤 정신을 지니고 있는 춤꾼으로도 유명하다.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100일 승무’, ‘108승무 이야기’와 같이 대학로 소극장에서의 장기공연을 처음으로 시도한 전통춤꾼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에 그가 공연에 올리는 살풀이는 한영숙 살풀이 전판(15분)이지만, 양복정장에 중절모 그리고 구두를 신은 파격적 모습으로 선 보여진다. 이에 대해 그는 ‘전통춤’이라는 뉘앙스가 고리타분하고 따분하여 애국심을 발동하여 감상하는 예술이 아닌, 시대를 초월한 작품으로서 현대적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시험‘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그는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한영숙류 태평무를 구사하는 유일한 남성 춤꾼이기도 하다. 한영숙의 태평무는 경기도당굿 장단에 맞춘 현란한 발놀음이 특징이며, 그 발놀음에 의하여 전체적인 몸의 움직임이 결정되는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춤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춤패 숲 단원들의 승무와 맨손 살풀이, 하애정의 소고춤 그리고 마묵 무용단의 창작춤 잡감등이 함께 어우러져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할 것이다. 처음 감상하는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위하여 김민주의 해설과 공연후 관객과의 미팅을 통하여 한걸음 더 대중에게 다가가는 노력이 돋 보이는 공연이기도 하다.



이철진은 이 공연을 통하여 ‘일년에 한번 애국심으로 공연에 와 달라고 보채는 어린이가 아닌, 감동을 주는 공연을 정당한 댓가를 받고 파는 성숙한 장사꾼이 되고 싶어서’ 이 소극장에서의 장기공연을 기획했다고 한다. 특히국가 지원금에 의지하여 1년에 하루 공연해야 하는 전통예술의 한계에서 벗어나 관객의 입장료를 통하여 공연이 만들어지는 선순환의 가능성을 만들고 싶었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전석 : 20,000원

문의 : 02-747-5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