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5년 12월 12일 (토) 오후 3시

장소 : 유중아트센터 2층 유중아트홀

연주 : 조성현(Fl.) 김재원(Pf.)

주최, 주관 : 유중아트센터

후원 : 재단법인 유중재단

문의: 02-536-1108





MUSIC+(뮤직플러스)는 유중재단(이사장 정승우)에서 후원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스페이스 /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는 유중아트센터에서 2013년 새롭게 선보인 기획공연 시리즈로, 연주자가 음악을 통해(Music) 관객과 소통하고 교감을 나누며 하나가 됨을(+Plus) 추구하는 음악회이다.

오는 12월 12일에는 유중아트센터 플루티스트 조성현의 연주로 꾸며질 예정이다.





# 연주자 프로필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구 베를린 심포니, 상임지휘자 이반 피셔)의 제1수석 플루티스트로 활동 중인 플루티스트 조성현은 2013년 9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사이먼 래틀)의 인턴십 프로그램, ‘카라얀 아카데미’의 멤버로서 안드리스 넬슨스, 칼 하인츠 슈테펜스, 시미온 비치코프, 주빈 메타, 이반 피셔, 정명훈, 투간 소키에프, 다니엘레 가티, 앨런 길버트, 리카르도 샤이가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연주에 함께해왔다. 라인하르트 괴벨과 사이먼 래틀이 이끄는 아카데미 오케스트라에서는 수석 플루트 주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1990년 서울 출생인 그는 2002년 금호 영재 콘서트로 음악계에 데뷔하였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및 예원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2005년 미국으로 건너가 오벌린 콘서바토리에 최연소 장학생으로 입학하였다. 일찍이 동아 음악 콩쿠르를 비롯한 국내의 수많은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영국 플루트 협회 콩쿠르, 베이징 국제 음악 콩쿠르 등을 석권한 그는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플루티스트 세베리노 가첼로니를 기념해 이탈리아 팔라우트 재단이 창설한 제1회 세베리노 가첼로니 국제 플루트 콩쿠르에서 우승해 독집 음반을 출시하기도 하였다. 작곡가 베리오가 가첼로니에게 헌정한 플루트 독주곡 'Sequenza' 를 가장 잘 연주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특별상도 함께 차지한 그는 이후 팔라우트 페스티벌, 에밀리아 로마냐 페스티벌, 카바 데 피레니 페스티벌, 아기무스 페스티벌, 슬로베니아 플루트 페스티발, 밀라노 인콘트리 뮤지칼리 시리즈 등에 초청받아 리사이틀을 열고 가첼로니 페스티벌에서 이 시대 플루트의 거장들인 장 클로드 제라르, 파올로 타발리오네, 안드레아 올리바 등과 함께 연주하기도 했다. 이후 제3회 가첼로니 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2015년 5월에는 체코에서 열린 프라하의 봄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유학 시절,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에서의 연주는 라디오 프로그램 <퍼포먼스 투데이>를 통해 미 전역으로 방송되며 ‘곡에 대한 타고난 이해력과 풍부한 표현력, 빼어난 음악성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코리안심포니, 경기필하모닉, 강남심포니, 부천시향, 청주시향, 항저우 필하모닉, 트란실비니아 스테이트 필하모닉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KFEA 플루트 페스티벌, 센양 아시아 플루트 협회, 영국 플루트 컨벤션, 베이징 플루트 페스티벌, 예술의전당의 <교향악축제>,<클래식스타 시리즈>, 금호아트홀의 <라이징스타 시리즈>, 야마하코리아의 <라이징 아티스트 시리즈>, 강동아트센터의 <라이징스타 시리즈>에서도 연주하였으며 유중아트센터의 상주아티스트로도 활동해왔다. 2012년 야마하코리아의 제1대 음악 장학생 및 월간 <객석>의 2013년 선정 ‘차세대를 이끌 젊은 예술가’로도 선정되었으며 2015년 8월에는 KBS 클래식 FM이 기획한 <한국의 클래식, 내일의 주역들> 시리즈의 일환으로 두번째 독집 음반을 녹음하였다.



동료 플루티스트인 마트베이 데민, 막시 란들링어와 참가한 프리드리히 쿨라우 국제 플루트 콩쿠르의 플루트 트리오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그는 국내에서도 디토 페스티벌의 실내악 프로그램인 <디퍼런트 디토>에서 연주하고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의 멤버로 무대에 서는 등 다양한 실내악 무대를 열어 왔다. 특히 오보이스트 함경,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바수니스트 리에 코야마, 호르니스트 리카르도 실바와 결성한 Veits 목관5중주로 칼 닐센 국제 실내악 음악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오케스트라 주자, 독주자, 실내악 주자로서의 역량을 고루 드러내보였다. 이미 독일 및 오스트리아의 다양한 지역에서 연주를 선보여온 이들은 2016년 디토 페스티벌에서도 연주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박의경을, 미국에서 미셸 드보스트를 사사한 조성현은 2009년 독일로 건너와 안드레아 리버크네히트 문하에서 독일 하노버 국립 음대 전문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독일 뮌헨 국립 음대에서 마스터 과정에 재학 중이며 베를린 필하모닉 카라얀 아카데미에서 안드레아스 블라우, 미하엘 하젤, 그리고 엠마누엘 파후드와 공부하기도 했다.







# 프로그램



Wolfgang Amadeus Mozart - Rondo in D Major, K.485 for Flute and Piano



Marin Marais - Les Folies d'Espagne for Solo Flute



Paul Taffanel - Fantaisie Sur Jean De Nivelle for Flute and Piano



- Intermission -



Robert Schumann - Three Romances, Op.94 for Flute and Piano



Francis Poulenc - Sonata for Flute and Pi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