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LO vs CONCERTO > 란 주제로 기획 될 이번 연주는 음악학자인 한양대학교 정경영 교수의 해설로 진행된다. 바로크 시대에서 고전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음악 양식 및 독주악기로서 손색없는 첼로의 변천사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아주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1부에는 고전협주곡 양식을 예시한 진보적인 악장나누기 빠름-느림-빠름의 3악장 구조를 갖는 바로크 협주곡 양식의 틀을 확립한 안토니오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 G minor와 바로크시대에 주로 통주저음 역할을 하던 ‘첼로’를 독주악기 반열에 올려놓은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무반주 첼로 조곡 제3번을 연주한다. 2부에는 벨기에 출신의 요세프 달라바코의 무반주 첼로 카프리스 1번과 8번, 그리고 오스트리아 비엔나 출신의 오르가니스트 게오르그 마티아스 몬의 첼로 협주곡 G minor를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