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PIANIST/ 남희정 Nam Hee Jung
섬세한 표현력과 학구적인 해석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남희정은 미국 이스트만 음악대학 (Eastman School of Music)을 우등 졸업하고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 (The Juilliard School)에서 석사학위를, 이스트만 음대에서 전액장학생으로 피아노 연주 및 문헌학(Piano Performance & Literature)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캐나다 정부에서 수여하는 “Canada Council Grant for the Arts”의 수상자이기도 한 남희정은 미국 로체스터 필하모닉 콩쿠르 1위를 비롯하여 이스트만 콘체르토 콩쿠르 1위, 캐나다 Concours de Musique du Canada International Stepping Stone 우승, 몬트리올 심포니 콩쿠르 입상 및 캐나다 현대작곡가 특별상을 수상했고 미국 시애틀 국제콩쿠르에서는 드뷔시 특별상, 스카를라티 특별상, Teacher’s Choice Award 등 세 개의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미국 뉴올리언즈 국제콩쿠르 및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콩쿠르에서 Semi-Finalist에 오르는 등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적이며 우아한 연주”, “pristinely beautiful”이라는 평을 받으며 국제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고, 토론토의 Walter Hall, 밴쿠버 Roy Barnett Hall 등 캐나다 주요 도시에서 독주회를 가졌으며 캐나다 국영방송인 CBC Radio 2에서 연주실황이 방송되기도 하였다. 또한 미국 로체스터 필하모닉, 이스트만 필하모니아 등과 협연했고, 이스트만, 줄리어드 재학 중 수 차례의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회를 가졌다. 뉴욕 Alice Tully Hall의 “Wednesdays at One”시리즈 연주, 이스트만 음대 성악과 교수인 Jan Oplalch와 미국 로체스터의 Foodlink 기금 마련을 위한 두오 연주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쳐온 그녀는 일본 Hamamatsu International Piano Academy, 캐나다 Banff Centre Festival 등에 참가, 연주했으며 Angela Hewitt, John O’Conor, Jacques Rouvier, Hiroko Nakamura, Boris Berman, Jacob Lateiner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의 마스터클래스에서 연주하며 기량을 닦았다.
2012년 말 귀국하자마자 ‘2013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시리즈’에 선발되어 예술의전당 주최로 귀국 독주회를 가진 그녀는 이후 국내에서 한국리스트협회 연주(강원지부), 전남대학교 피아노 교수음악회, 성결대학교 교수음악회, 이스트만 플레이어즈, 반주자로서도 무대에 서는 등 활발히 연주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연주자 뿐 아니라 교육자로서도 꾸준히 활동해온 남희정은 이스트만 박사과정 재학시절 이스트만 음대에서 피아노 부전공(Primary and Secondary Piano Studies)강사를 역임하였으며 국내에서는 강남대학교, 국립강릉원주대 강사를 역임하였다. 현재 성결대학교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전남대학교에 출강중이다.
PROGRAM
Franz Schubert(1797-1828)
Sonata in a minor, D.537
I. Allegro ma non troppo
II. Allegretto quasi andantino
III. Allegro vivace
3 Klavierstücke, D.946
I. e-flat minor
II. E-flat Major
III. C Major
Sonata in B♭ Major, op. Posth, D.960
I. Molto moderato
II. Andante sostenuto
III. Scherzo: Allegro vivace con delicatezza - Trio
IV. Allegro, ma non troppo - Pre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