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건강한 탄력의 소리를 바탕으로 음악의 내음에 민감한 후각과 음악의 조합을 위한 음의 맛을 가름하는 음악적 미각, 정돈된 음악의 완성을 위해 새로운 인식으로 얻어지는 표정과 표현에 순발력의 시각을 지닌 연주자,” “격렬한 음악에서도, 서정적인 음악에서도 우리내 삶에 익숙한 가까운 음악으로 이끌어가는 친근한 음악미를 품은 연주자,” “진지하면서도 풍부한 기질을 토대로 음악을 말하는 믿음직스러운 연주자” 등 음악을 향한 끊임없는 열정을 지니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정희는 선화예술학교, 선화예고를 실기수석으로 졸업하고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후 미국 보스턴의 New England Conservatory of Music에서 석사학위(MM)와 Graduate Diploma를 실기와 학과 우등으로 졸업하고 Longy School of Music에서 Artist Diploma를, Boston University에서 전액 장학생으로서 우수한 성적으로 박사학위(DMA)를 취득하였다.



일찍이 두각을 나타내며 부산MBC음악콩쿨 최연소 1위, 한국쇼팽피아노콩쿨 1위, 동아일보음악콩쿨 2위, 중앙일보, 세계일보, KBS서울신인음악콩쿨 입상 등 국내 최고의 콩쿨을 석권한 그는 미국 Anne and Aaron Richmond Competition 1위와 Honors Competition 우승을 비롯하여 Bradshaw and Buono 콩쿨, 이태리 Citta di Cantu 콩쿨, Viotti-Valsesia 콩쿨, IBLA 콩쿨 등 다수의 국제 콩쿨 입상 및 특별상을 수상, 그외 미국 Frinna Awerbuch 콩쿨, Concertartistguild 콩쿨, Atlanta 콩쿨, 이태리 Pozzoli 콩쿨 등 세계적인 국제 콩쿨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서울대 음대 재학시절 故 오정주 교수 장학금, 故 현제명 교수 장학금, 미국유학시절에는 론지 장학금, 보스턴 대학교 리치몬드 장학금 등을 받았다.



다수의 젊은이의 음악제, 영콘서트, 한국쇼팽협회 정기연주회, 피아니스트 우수신인 데뷔 연주회, 서울대 춘계음악회, 예술의전당 유망신예 초청독주회, 영산그레이스홀 금요초청음악회, 영산아트홀 기획 초청 스프링콘서트, 음악예술학회 정기연주회, 미국 브랜디와인 국제음악제, 오레곤 바흐 음악제, NEC 슈만 음악제, 뉴잉글랜드 서울대 동문 자선음악회, 이태리 메라노페스트 국제음악제, 밀라노에서 열린 쇼팽 서거 150주년 기념음악회 등에 초청 및 성공적인 연주 무대들을 가졌으며, KBS 교향악단, 대구시향, 광주시향, 서울 아카데미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대 동문 오케스트라, 롱아일랜드 유스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전개해왔다.



또한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세종문화회관, KBS홀, 영산아트홀, 호암아트홀, 문예회관대극장, 부산시민회관, 부산금정문화회관, 경기도 문화의전당, 미국 뉴욕의 카네기 Weill Recital Hall, 링컨센터 Alice Tully Hall, 보스턴의 Tsai Performance Center, Slosberg Music Center, NEC’s Jordan Hall, Williams Hall, Edward Pickman Hall, BU Concert Hall, Isabella Stewart Gardner Museum, Druker Auditorium, Weston Public Library, 이태리 Teatro Puccini, Auditorium di Milano 등에서 열린 다수의 독주회와 피아노 듀오 그리고 실내악 연주회 등 폭넓고 다채로운 연주활동을 통해 많은 호평을 받았고, 끊임없는 음악에의 도전과 탐구를 지향해오고 있다.



한국, 미국, 유럽 등지에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정희는 2012년 금호아트홀에서의 독주회를 시작으로 2013년에는 금호아트홀과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두 차례 독주회를 가졌다. 또한 영산아트홀 초청 스프링콘서트와 음악예술학회가 주최하는 정기연주회에서 자매 피아니스트 박미정과 피아노 듀오 연주회를 하였으며, 정진우 교수 오마주 콘서트, 서울대동문 음악회, 채재일 클라리넷 연주회 등 다양한 실내악 무대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앞으로도 꾸준히 독주 및 실내악 연주 등 다채로운 연주 무대를 통해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주활동 뿐 아니라 학술활동에도 정진하여 음악예술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음악과 예술> 2013-1호에 “연주자의 관점에서 본 세르게이 프로코프에프 작품번호 12의 이해”란 주제의 학술논문을 게재하기도 하였으며, 현재 Sento Chamber Society 멤버이자 동아대학교 강의전담전임교수, 한양대학교에 출강하며 연주활동뿐만 아니라 후학양성에도 몰두하고 있다.





*프로그램*





"The Sound of the Piano"





J. Haydn (1732-1809)



Sonata in E-flat Major, Hob. XVI: 52



I. Allegro



II. Adagio



III. Finale: Presto





박지영 (1971- )



La Voce del Cuore (마음의 소리)





M. Balakirew (1837-1910)



Islamey: Fantaisie Orientale





Intermission





F. Liszt (1811-1886)



Sonata in B minor, S.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