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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Counc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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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없음
    [5월22일]젊은예인과의 만남-장문정 가야금 독주회
    분야
    문의
    02-391-961~2
    기간
    2014.05.22~2014.05.22
    시간
    오후7시30분
    관람료
    전석20,000원
    조회수
    5269
    장소
    부암아트홀
    등록일
    2014.04.21
    URL
    www.buamart.co.kr
[5월22일]젊은예인과의 만남-장문정 가야금 독주회 이미지
<2014 부암아트 초청 목요 국악 상설시리즈>

“젊은 예인과의 만남”



■ 장문정 가야금 독주회

일 시: 2014년 5월 22일(목) 오후7시30분

장 소: 부암아트홀

주 최: (주)부암아트

후 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문의: 02-391-9631 www.buamart.co.kr (회원권: 전석 20,000)

예 매 처: 옥션티켓 1588-0184, http:ticket.auction.co.kr



# 연주자 프로필



가야금 장문정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졸업

서울시립청소년국악관현악단 단원 역임

사사 공정혜, 김계옥, 김해숙, 모정미, 민의식, 안승훈, 양승희, 이지혜, 지순자, 최충웅

현재 국립부산국악원 연주단 단원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자

국립국악고 출강



[입상 및 연주경력]

2003 서울 가야금경연대회 고등부 대상

제31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대학부 은상

2007 일본음악제 한일예술상

2008 중국주재 한국문화원 ‘국경일 및 국군의 날’ 초청연주

2013 폴란드 ‘Feel Korea, Taste Korea, Buy Korea' 페스티벌 초청연주



[논문]

클라우스 후버 작곡 가야금과 북을 위한 “거친붓끝” 분석 연구

(Composed by Klaus Huber Analytical Study on "Rough Brush Tip" for Kayagum and Buk)





# 도움주신분



사회 김희선

국민대 교수

(재)월드뮤직센터 상임이사

명원민속관 풍류나누기 총감독

전통극예술페스티벌 예술감독



장구 윤호세

전남대 국악과 겸임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출강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출강







# 곡목해설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전바탕

가야금/ 장문정, 장구/ 윤호세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는 최옥삼(1905~1956)이 산조의 창시자인 김창조(1865~1920)에게 사사 받아 함동정월(1917~1994)에게 전해진 가야금산조이다.

다스름,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늦은 자진모리, 자진모리, 휘모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른 유파(流波)의 가야금산조에 비하여 무겁고 절제된 주법으로 농현이 적고 전형적인 우조목으로 된 가락이 많아 초기의 산조 가락을 가장 충실하게 보존하고 있다.

최옥삼류 가야금산조에만 쓰이고 있는 진양조 중‘봉황조(鳳凰調)’는 전설적인 새인 봉황의 다정함을 묘사한 부분이라고 전해지는데 동일한 길이의 두 선율이 묻고 답하는 것처럼 짜여져 있고‘석화제’라고 지칭된 부분에서는 조바꿈 수법의 논리적 진행이 두드러진다. 중모리의‘경드름’은 경쾌하면서도 희롱하는 듯한 감정이 잘 나타나 있는데 깊은 고독이 깔려있는 듯한 중모리 앞부분(계면조)의 악상이 이 부분에서 전환된다. 화창한 봄날이 연상되는 듯한 중중모리는 조그마한 구김살도 없이‘우조(羽調)’만으로 짧게 펼쳐지며 산조 한바탕의 완충지대와 같은 역할을 한다. 자진모리보다 조금 느린 늦은 자진모리는 최옥삼류 가야금산조의 개성적인 부분인데 장단구조와 선율의 단락이 일치하거나 비껴가면서 다채롭게 진행되어서 선율의 대비나 자진모리 장단구조의 다양함을 만끽할 수 있는 대목이다. 또 원래의 조에서 완전4도 아래로 조바꿈된 대목 역시 연주자의 기교가 요구된다. 마지막 악장인 휘모리는 자진모리에서 고조된 열기를 조금씩 식혀가며, 바쁜 가운데 여유있게 연주되는 부분으로 북이나 장구 장단에 의해 더욱 기운생동(氣韻生動)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옥삼류 가야금산조의 전바탕을 약 50여분간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