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운영하는 한국의집의 전통예술공연이 새로운 무대로 관객을 맞이한다. 한국의집 전통예술공연은 32년간 16,000여회의 공연, 160만 명의 세계인들이 관람하며 최장기간 무대에 오른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공연으로 잘 알려져 있다. 기존 한국의집의 전통 예술 공연이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양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였다면, 이번에 새롭게 기획된 공연은 가계 간, 스승 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명인명창들이 함께 꾸미는 특별한 무대로 7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 달 동안 펼쳐진다.



지난해 여름에 김광숙, 안숙선 명인 등 31년 전 한국의집 초창기 무대에 오른 연륜 있는 명인들이 출연한 특별공연 ‘비상’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데 이은 두 번째 기획공연이다. “사제동행, 흥을 즐기다”라는 부제를 가진 이번 공연은 가·무·악 종목의 명인과 그를 전수하고 있는 후계자의 합동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부모와 자녀로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두 명인과 스승과 제자로 대를 이어가는 두 명인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하다. 매 공연 당 2종목의 합동 공연이 포함된다.



■ 공연안내

○ 공 연 명 : 2013년 명인·명창 상설공연『비상Ⅱ』

○ 일 시 : 2013년 7월 16일 ~ 8월 14일 오후 6시 30분

○ 장 소 : 한국의집

○ 주 최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 후 원 : 문화재청

○ 관 람 료 : 50,000원

○ 공연문의 : 02-2266-9101~3 / www.koreahou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