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e '신개념 판소리뮤지컬 <날아라, 에코맨>'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제작진의 새로운 도전!
신개념 에코 판소리뮤지컬 <날아라, 에코맨>
2012년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을 수상한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의 오미영 작가와 동아국악콩쿠르 판소리 부문 금상에 빛나는 국가대표 소리꾼 김봉영, 뮤지컬에서 국악까지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팔방미인 김승진 음악감독이 만나 기상천외한 판소리 뮤지컬을 제작했다.
어려운 한자나 옛말로 노래하는 판소리가 아닌 동시대의 말과 표현들로 동시대의 이야기를 하면서 과거와 현재, 미래가 통하는 판소리를 선보이는 것이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판소리가 국내에선 지루하다는 편견 속에 갇혀 있다. 신개념 판소리뮤지컬 <날아라 에코맨>은 판소리에 대한 그러한 편견의 틀을 깨고 현대와 만난 판소리가 얼마나 재미있으며 흥겨운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작품이다.
파워풀한 밴드의 연주가 또 다른 고수의 역할을 하고 감각적인 만화 영상이 '판'을 채워주면서 깨알 같은 재미를 주고 있는데 판소리가 원래 이렇게 재미있었구나 할 때쯤, 북극곰 가족들의 다큐판소리가 가슴을 '헛헛'하게 만들어 준다.
'환경'이라는 주제, 누구도 잊어서는 안 되는 단어!
판소리뮤지컬 <날아라, 에코맨>은 어느 공연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환경=에코'라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오존층 파괴, 지구 온난화 등 전 세계의 최대 이슈인 환경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며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
<날아라, 에코맨>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나'와 이웃의 이야기를 통해 개인의 생활부터 바꾸면 환경을 지킬 수 있다는 이야기를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공유하고 있다. 얼떨결에 지구를 지키는 에코맨이 된 김백수와 지금 현재 북극에서 구슬픈 눈물을 흘리고 있을 북극곰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