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kmi HAN composition recital <소노리테 목관5중주 초청연주>



WITH YOU -이 세상 모든 이별 후의 에필로그-





·2013년 6월 29일(토) 늦은 7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주최/주관 : ㈜부암아트

·후원 : 가톨릭대학교

·공연문의 및 정보 : 02)391-9631

·예 매 처: 예술의전당 580-1300 / www.sacticket.or.kr

맥스티켓 1544-0113 / www.maxticket.com

티켓링크 1588-7890 / www.ticketlink.co.kr

옥션티켓 1566-1369 / www.aution.co.kr

인터파크 1544-1555 / http://ticket.interpark.com

·회원권 : 전석 2만원





초대의 글 / 작곡노트

소노리테 목관5중주 초청연주로 이뤄지는 본 작곡발표회는 하나의 주제로 엮은 공연의 형식을 띈 스토리텔링음악회입니다. 음악과 다른 매체를 혼합하여 멀티미디어적인 공연 및 전시 작업들을 2002년부터 시작한지 10년이 넘게 흘렀습니다. 이는 하나의 감각이 아닌 다중감각적인 작업들을 통해 좀 더 음악을 잘 전달하기위한 대중친화적인 소통구조를 찾기 위함이고, 이들은 Music Exhibition 음악전시(2002년부터 개인전 7회)형태나, Music Poem 음악시(2007년부터 다수의 공연)형태로 발표 되었죠. 이해하기 쉽고 듣는 편한 음악을 지향하는 음악시 작품과 공연들은 시/동화/성장소설 등의 기존의 문학 텍스트를 하나의 주제로 묶은 형태의 작업들이었고, 2011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제자신이 직접 문학적 텍스트를 구상하고 쓰고, 음악으로 이야기하는 Storytelling Music 형태를 지향하고 주력해왔습니다. 우리 삶 속의 체험이나 경험, 또는 다른 경로로 보고 듣게 되는 일상 속의 사건들, 가상의 세계에 대한 상상 등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듯 작품을 만드는 것은 비단 문자언어이외도 시각-청각언어로 표현되는 예술분야에 이르기까지 작품 구성의 중요한 토대가 되기도 합니다.

음악을 선택하여 배우고 익히는 기술적인 숙련과정 속에서의 실험과 어렵고 복잡한 표현방식 표출로서의 작품들, 그 시대를 지나오며, 배우고 익힌 것을 덜어내고 자신만의 언어로 말하는 시간들을 갖고 싶은 바램을 담고 꾸준히 작업해오고 있습니다.

분주하고 고단한 하루의 쉬어가는 한 순간 쉼터가 되길 바라며

작곡가 한옥미 드림



인생의 여정에서 해온 이별인사들

-다른 세상으로 가는 다리에 축복을-

애써 기억해내려 하지 않아도 떠오르는 모든 추억과

일상의 장소들에서의 기억의 단편들-빈자리, 사소한 습관, 미소-

2013년 봄을 보내고 여름을 기다리며

따사로운 햇살 속에 혼자 걷고 있는 길

함께 걷고픈 길

가사 없는 노래로 만들어진

각기 다른 목관악기주자 다섯 명의 울림으로 전하는

이 세상의 모든 이별 후의 에필로그 Epilogue

WITH YOU

하루의 일기처럼 써내려가는 이런저런<음악으로 들려주고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 PROGRAM > (전곡 신작 초연 World Premiere 2013)



Here and There 이곳, 그곳

Wish You Were Here 여기 있었으면 좋겠다.



- INTERMISSION -



The Way We Were 우리 지난날

You Are Everywhere 어디든 네가 있다



Perform : Woodwind Quintet (flute, oboe, clarinet, horn, bassoon)

& Video(audio-visual work by composer)



Composer : 한 옥 미

서울대 음대 작곡과 졸업 후,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C.N.S.M.P.) 작곡과(사사: Gerard Grisey)와 파리사범음악원 작곡과 최고과정을 졸업했으며, EHESS-IRCAM 현대음악 이론 과정에 수학했다. 파리체류 중, 네덜란드 Gaudeamuce국제작곡콩쿠르, 로마 Valentino Bucchi국제작곡콩쿠르, 프랑스 아비뇽 MC2/BASS국제작곡콩쿠르에 입상했다.

귀국 후 <다르게 듣기 music in gallery>(2002 문예진흥원 후원)를 시작으로, 문화일보갤러리초대전(2003/2004), TENRI cultural Institute gallery(2012, New York) 해외전시 까지 개인전(Music Exhibition) 7회를 통하여 작곡, 드로잉, 영상, 설치작업등으로 음악과 인접된 시각예술분야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7년부터는 문학적Text와 결합된 이해하기 쉽고 듣는 편한 동시대음악을 지향하는 Music Poem시리즈 작품들을 발표하여 또 다른 창작세계의 지평을 열어가고 있으며, 2004년 제23회 대한민국작곡상을 수상했고, 가톨릭대학교 음악과 작곡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다수의 멀티미디어작품과 스토리텔링음악에 주력하고 있다. www.ockmihan.com

본 연구는 2013년도 가톨릭대학교 교비연구비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음



Performer : 소노리테 목관5중주 (초청연주)

란 불어로써 ‘울림’이라는 뜻이다. 시작은 음악의 플루트의 기초 교본으로도 잘 알려진 에서 영감을 얻었지만, 팀원들은 소노리테가 가진 ‘울림’이라는 단어에 더 공감한다. 좋은 음악은 듣는 이의 마음속에 남아 오랜 세월 울리 듯, 자신들의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결성된 팀 이름으로 ‘소노리테’ 즉 울림이라는 단어보다 더 강렬한 것은 없었다.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까지.. 무대 위에서 그들은 다섯 명의 사람이 아닌, 다섯 악기의 울림만으로써 서로 대화를 하고, 그 울림이 있는 대화는 더없이 아름다운 하나의 목소리를 내어 청중들의 심장에까지 닿아 진하게 울려 퍼진다. 또한 ‘소노리테’라는 팀을 통해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대중들까지도 음악을 친구처럼 여기며 쉽고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자 한다.





연주자 / Profile



Flute 장선우

선화예고, 서울대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독일 R.Strauss Konservatorium - Aufbaustudium 졸업

조선일보, 동아음악콩쿨 입상, 우경문화재단장학생 선정

Statina Filharmonia Kosice, Czech Virtuosi, 원주시향등과 협연

금호아트홀,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청담문화공간 'LOFT' 초청 독주회 등 다수의 연주활동

현재 원주시립교향악단 수석, 선화예술중·고, 중앙대 출강



Oboe 조경은

서울예고, 서울대 음악대학 졸업

보스톤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음대 석사 졸업

부산음악콩쿨 1위에 입상

서울예고 오케스트라와 협연, 부산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조선일보 신인음악회에 초청연주

현재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부수석, 국민대, 건국대, 계원예고 출강



Clarinet 김종철

선화예중·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독일 Duesseldorf 국립음대 Diplom, Konzertexamen 졸업(mit Auszeichnung)

독일 Schmolz Bickenbach Preis 1등

한국음악협회 해외파견콩쿠르 1등

현재 부천시립교향악단 제2수석,한예종,경희대,숭실대,동국대,선화예고,경기예고 출강

야마하아티스트로 활동중



Bassoon 이지현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독일 Detmod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 및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부산, 동아콩쿨 입상

원주시향, 독일 Detmolt Akademie 오케스트라와 협연

독일 Bielefelder Philharmonie 부수석 역임

현재 원주시립교향악단 수석

예원, 서울예고, 계원예고, 성신여대, 중앙대 출강



Horn 김호동

한국예술종합학교.동대학원(솔리스트)졸업

과천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수석역임

과천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분더바순

경기도시흥윈드오케스트라와 협연

현재 나발스 브라스콰이어,소노리테

서울 혼클럽 멤버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수석

선화예고, 충남예고 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