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록선 플루트 독주회

“하모니, 홀로. 하모니, 함께.”





몇 해 전부터

흙으로 만든 오카리나가

저의 마음속에 들어왔습니다.

토관악기인 오카리나의 소리가

얼마나 따뜻한지,

평생 금이나 은으로 만든

플루트를 불어왔던 저에게는

새로운 발견이었습니다.

두 가지 악기를 동시에 연마해나가면서

‘오카플루티스트’라는

새로운 명칭을 만들게 되었고

더욱 풍성해진 저의 소리도

열심히 찾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플루트와 오카리나를

이번 독주회에서 동시에

소개하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P R O F I L E



* Flute 문록선

오카플루티스트 문록선은 1993년부터 2002년까지 매해 새로운 주제와 이미지로 다른 장르와의 소통을 시도하며, 그 당시 아직 생소했던 통섭의 개념으로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왔다.



2003년 오벌린콘서바토리에서 1년간 재충전을 가진 후, 2004년부터 ‘My Flute Songs’의 연작 시리즈로 모두 19회의 걸친 독주회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현재는 서울종합예술학교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플루트 앙상블 아디나의 음악감독, 플로카 7중주단의 리더, 앙상블 유림멤버로 활동 중이다. 예원, 서울예고, 선화예중·고, 계원예고에서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 Piano 신지아

- 부산예술고등학교 졸업

-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사 및 예술전문사 졸업

-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졸업

-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비학교 출강 현대음악앙상블 Karien 단원









* Clarinet 함재령

- 선화예술학교 졸업

-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부속영재학교 수료

-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트 모짜르테움 국립음대 학사. 석사.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 현재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교수, 서울교육대학교, 선화예술학교 출강 서울필하모닉 클라리넷 부수석







* 플로카 7중주단

플로카 7중주단은 플루티스트 문록선의 제자들이 함께하는 플루트 앙상블 아디나 멤버들로 구성되었으며, 오카리나 연주를 위해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P R O G R A M



Philippe Gaubert (1879-1941)

NOCTURNE ET ALLEGRO SCHERZANDO

pour Flûte et Piano









Jules Auguste Demersseman (1833-1866)

GRAND AIR VARIE

pour Flûte et Piano









Guillaume Connesson (b. 1970)

TECHNO - PARADE

pour Flûte Clarinette en si b et Piano













Intermission













Gioachino Rossini (1792-1868)

BARBIERE DI SIVIGLIA ‘CAVATINA DI FIGARO’







Giuseppe Verdi (1813-1901)

NABUCCO OVERTURE







Charles-Marie Widor (1844-1937)

SUITE Op. 34 for Flute and Pi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