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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예인과의 만남-정소희 대금 독주회
    젊은예인과의 만남-정소희 대금 독주회
    분야
    문의
    부암아트(02-391-9631)
    기간
    2013.03.21~2013.03.21
    시간
    오후7시30분
    관람료
    전석10,000원
    조회수
    5313
    장소
    부암아트홀
    등록일
    2013.02.28
    URL
    www.buamart.co.kr
젊은예인과의 만남-정소희 대금 독주회 이미지
<2013 부암아트 초청 목요 국악 상설시리즈>

“젊은 예인과의 만남”



■ 정소희 대금 독주회

일 시: 2013년3월21일(목) 오후7시30분

장 소: 부암아트홀

주 최: (주)부암아트

후 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문의: 02-391-9631 www.buamart.co.kr (회원권: 전석 10,000)

예 매 처: 옥션티켓 1588-0184, http:ticket.auction.co.kr



# 연주자 프로필



대금 정소희

서울대 음대 국악과 졸업

연세대 교육대학원 졸업

서울대 음악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서울대, 중앙대, 경인교대 강사 역임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

대금연구회 간사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원



[수상경력]

2007 세종국악콩쿠르 기악부문 우수상 (세종문화회관)

2006 경기국악제 기악부 우수상 (경기문화재단)

2006 춘향국악대전 관악부 금상 (춘향국악제)

2000 전국국악경연대회 관악부문 은상 (국립국악원)

1999 난계국악경연대회 입상 (난계기념사업부)



[주요연주]

2012 남산풍류 정소희 대금 독주회 (남산국악당)

2011 정소희 대금 독주회 진화II (민속극장 풍류)

2011 서울시국악관현악단 협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2010 정소희 대금 독주회 진화Ⅰ(남산국악당)

2006 산조학회 논문발표 및 실연

2000 국립국악관현악단 협연



# 참여 연주자



장구 김상훈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전문가 졸업

현재 한양대 박사과정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아쟁 수석

목원대 겸임교수, 서울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강

한국음악앙상블 풍류 동인



# 연주곡목 및 곡 해설



서용석류 대금산조 전바탕

(진양 - 중모리 – 중중모리 – 자진모리 – 엇모리 -동살푸리)



대금산조는 20세기 초 박종기(朴鍾基)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후 대금산조는 박종기가 만든 ‘소리더늠 대금산조’와 강백천(姜白千)이 만든 ‘시나위더늠 대금산조’로 크게 나누어졌는데, 소리더늠 대금산조는 판소리가락에 치중하여 기악화한 것이고, 시나위더늠 대금산조는 대금시나위가락에 변화를 주어 만든 것이다.

박종기의 소리더늠 대금산조는 한주환(韓周煥)·한범수(韓範洙)를 거쳐 이생강(李生剛)·서용석(徐龍錫) 등에 전하여 각기 독특한 유파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강백천의 시나위더늠 대금산조는 김동진, 김동표를 거쳐 문동옥에게 전해지고 있다.



서용석은 어려서부터 이모인 박초월 명창에게서 판소리를 배웠고, 대금을 하는 이모부 김광식에게서 대금풍류와 산조를 배운 후, 20대에 여성국악단, 국극단 등에서 활동하며 방태진 명인에게서 호적을, 한주환 명인에게서 대금산조를, 서공철 명인에게서 가야금산조를, 정철호 명인에게서 아쟁산조를 공부했다. 모두들 각 분야에 정통한 예인들이었다. 이 때 배운 악기와 가락들이 본인의 대금산조 가락은 물론 다양한 악기들의 산조 가락을 구성한 좋은 재료가 되었다.



서용석류의 대금산조는 판소리더늠을 바탕으로 형성된 음악으로 남도 시나위에 그 음악적 기반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起, 景, 結, 解 가 분명하고, 남도소리의 질박한 음색과 은은하면서도 날카로운 표현을 고루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 장단에서 나타나는 변화 있는 조의 진행과 짜임새 있는 가락은 서용석류만의 독특한 특징이다. 서용석류 대금산조는 느린 속도로 쭉 뻗었다가 꺾어지곤 하는 가락의 흐름 속에서 한의 정서를 호소력 있게 표현하려는 서용석의 의도가 엿보인다. 현재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는 유파로서 진양-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엇모리-동살푸리 장단으로 구성된다.



현재 서울국악관현악단의 대금연주자로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있는 정소희는 올해로 서용석류에 입문한지 20년이 된 중견 국악인으로서, 그동안 독주 및 협연 등 각종 공연을 해오고 있고, 지난해에는 서울대 음악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는 등 활발한 음악활동을 하고있다. 오늘 연주는 그동안 갈고 닦아온 서용석의 대금산조 가락 전바탕을 연주하는데, 서용석류가 전하는 대금산조의 청아한 매력을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늘의 연주를 계기로 대금연주자 정소희의 앞으로의 음악인생에도 한층 더 성숙미를 가미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