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ng은 현재 전세계에서 수많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활발히 그 가능성을 크게 확장시키고 있는 현대예술의 한 장르인 사운드아트분야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의 아티스트로 국내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작가다. 그녀의 Sound Diary Project는 “일상생활과 삶을 반영하는 예술”을 추구함과 동시에 영역의 구분이 없이 자유로이 가능한 모든 표현방법을 활용하되 순수한 의도가 예술적 진정성을 반영하도록 하여 결과적으로 장인적 표현의 섬세함을 존중하는 순환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Now’s Tomorrow는 그녀의 다섯 번째 공식 작품으로, 한 여인이 뜻하지 않게 겪는 <열정>, <배신>, <증오>, <폭로와 냉정>의 과정을 거치는 변절된 사랑, 그리고 그로 인해 자신을 보호하던 세계가 무너지는 고통과 벼랑 끝의 경험, 그리고 추락 이후 찾게 되는 새로운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삶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인간의 삶이 진행되면서 겪는 인식의 변화들과 그로 인해 겪는 세상의 <공존>, 그리고 자아의 <확장>이라는 키워드들을 극적인 스토리를 표현하는 퍼포먼스 작품이다. 카오스적이면서 조직적으로 구성된 다양한 사운드 몽타쥬, 영상과 텍스트가 배우들의 신체를 통해 극적으로 전개된다. 이번 < Now’s Tomorrow >는 극단 Theater 201의 상임연출로서 활동하고 있는 이명일과 2010년 무대작품 에 이어 다시 한번 손을 잡고 양재동의 무용전용극장인 M극장에서 공연을 올린다.



총 8개의 Scene으로 구성되는 이 공연은 새로 창작된 텍스트, 전자음악 및 나레이션, 즉흥 믹싱과 소리변형, 인터랙티브 및 사전제작 영상들, Physical Theatre가 서로 뒤섞여 작가의 내러티브를 공감각적으로 관객에게 전달한다. 작가 aRing은 이번 작품에서도 예술감독으로서 텍스트, 음악 작곡, 연주 및 녹음, 음향제작 및 콘트롤 등 총체적 주요 창작 요소들을 제작하였다. 긴 호흡과 인내를 통해 작품을 발표하고 대한민국 예술계에서 남다른 창작법과 작가적 철학을 고수하는 사운드 아티스트 aRing의 는 문화예술계 현업 전문가들과 전공자들이라면 놓치지 말고 꼭 보아야 할 가슴의 울림을 전하는 공연이다.

주요 스태프

aRing (이은영) - 예술감독/음악 및 사운드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Berklee College of Music (music production & engineering) 우등졸업

New York University (music technology) 대학원 졸업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2009 - 201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아르코 프론티어 1기

現) 동아방송예술대학 영상음악과 전임교수, 소닉 아트&컬쳐(SAC) 대표

연출 이명일

영국 Essex University, MFA theatre directing 졸업

2009-201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 아르코 프론티어 1기

現) 극단 Theatre201 대표 및 상임연출

주요작품

<더 백>, The하녀들 SHOW, <맥베스>, <브라브라브라>, <가방을 던져라!!!>, <하녀들, 여자를 꿈꾸다.> 외 다수

의상 디렉터 김희송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의상디자인과 석사

서경대학교 문화예술학과 박사과정

現)서경대학교 평생교육원 패션디자인학과 외래교수

서경대학교 패션기업 'S by sku 옴므 실장, 서경대학교 무대의상연구소 연구교수

아트원 코리아 디자인 실장

영상 디렉터 이주헌

서울대학교 전자공학 석ㆍ박사

중앙대학교 예술공학 석사

일본 와세다대학 연구교수

現) 동아방송예술대학 인터랙티브 콘텐츠과 부교수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Show-er in the Zoo] 기술감독

경기신공연 [달빛 아래 태양을 품다1, 2] 기술감독

백제문화제 개막작 <근초고왕> 인터랙티브 영상효과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