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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5일] 임동창 피앗고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10월 5일] 임동창 피앗고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분야
    문의
    070-8638-7475
    기간
    2012.10.05~2012.10.05
    시간
    오후 8시
    관람료
    R석 5만원, S석 3만원
    조회수
    6304
    장소
    서울 남산국악당
    등록일
    2012.09.21
    URL
    http://limdongchang.com/
[10월 5일] 임동창 피앗고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이미지
피아노가 아닙니다!



피앗고 = 피아노 + 가얏고 ----------------------------------------------------------------------



"피앗고를 왜 만들었냐고요? 첫째, 피아노가 가진 소리의 한계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듯 목소리가 달라요. 그런데 비엔나 합창단의 소리를 들어보면 그 많은 사람들의 음색을 하나로 통일시켜놓았잖아요. 전 그게 싫어요. 서양악기들은 매끈한 하나의 톤을 내도록 만들어져서 감성적이고 분위기 위주의 음악에 적합하죠.

둘째, 우리음악을 연주하기에 적합한 피아노의 음색을 찾고 싶었어요. 더 건강하고 더 섹시한. 피아노의 줄은 쇠줄인데 쇳소리를 안내고 양털 해머로 부드럽게 내잖아요. 응큼하고 인위적이에요. 피앗고는 양금처럼 여러 가지 쇳소리가 함께 들려요. 살아 꿈틀대는 소리죠. 그래서 우리음악의 생동감을 표현하기 적합한 겁니다.”





국악기로 변신! 정악은 [피앗고I], 민속악은 [피앗고II] ---------------------------------------------



임동창은 정악에 어울리는 [피앗고I]으로 지난 7월 가나아트센터에서 [중광지곡]을 연주, 우리음악에 맞는 새로운 사운드를 찾았다는 호평을 얻었다. 음악평론가 탁계석은 “국악관현악단의 소리가 함께 들린다”라 평했으며 일반 관객들도 “이제 피아노 소리는 싱겁게 들려요”라며 피앗고의 음색이 우리음악의 깊은 맛을 훨씬 잘 표현한다고 놀라워했다.

이번에는 다이나믹한 민속악에 어울리게 소리를 개조한 [피앗고II]로 깊이와 뜨거움이 공존하는 명곡,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를 연주한다.





K-Classic의 준비된 기수, 임동창-----------------------------------------------------------------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K-pop 열풍은 우리다운 유전자와 음악적 전통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K-Classic(서양고전음악, 한국고전음악을 아우르는 고품격 음악을 세계에 선보이자는 움직임)을 주창한 평론가 탁계석은 ‘언제까지 음악을 수입만 할건가. 이제 고품격의 음악을 수출할 때가 되었다’며 ‘임동창이야 말로 준비된 음악가’라 한다.

서양음악과 국악 모두 통달한, 서양악기로든 국악기로든 그 멋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음악가 임동창. 2010년 초, 우리음악의 아름다움과 임동창만의 독자적 세계가 하나 된 <허튼가락> 작품곡집은 세계 유수의 대학 민속음악 학과로 보내져 학자들에게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정악의 백미 <수제천>을 모티브로 한 500페이지 넘는 작품 외에도 수 천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양의 그의 작업들은 모두 세계를 매혹시킬 우리음악의 DNA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