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챔버콰이어 제11회 정기연주회

‘영혼을 위한 노래’

바흐와 텔레만



바흐와 텔레만 – 영혼을 위한 노래

텔레만의 새로운 발견, 영혼을 위한 노래, 장례칸타타 “Du aber Daniel, gehe hin”

삶과 죽음의 접점에서 부활과 영원한 안식을 간구하는 아름다운 칸타타 세 곡 한국초연



바흐 종교음악의 숨은 보석, 모테트, BWV225, 226, 227 위로와 희망, 죽음 앞에 더욱

견고한 삶에 대한 의지, 성령이 함께하심을 찬미하는 노래



고음악/교회음악 전문 성악앙상블 대건챔버콰이어와 바흐콜레기움재팬(Bach Collegium Japan)의 비올라다감바/베이스 주자인 시게루 사쿠라이(Shigeru Sakurai)가 함께 들려주는, 위로와 희망, 그리고 삶에 대한 찬미의 음악, 같은 시대를 살았던 두 거장의 음악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특별한 연주





P R O F I L E

▪지휘 안병덕

1982년부터 약 30년간 천주교인천교구 내 여러 성당의 성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하면서 인천가톨릭남성합창단을 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서울대교구 양천성당의 상임지휘를 맡고 있으며, 1996년 고음악 전문 성악앙상블인 대건챔버콰이어를 창단하여 현재까지 이끌고 있다.



1980년대부터 르네상스시대의 모테트를 연구 및 연주하기 시작했으며, 대건챔버콰이어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교회음악 및 고음악 전문 성악앙상블로 성장시켰다.



교회음악의 본질에 가장 충실한 연주를 지향하고 있으며, 중세 그레고리오 성가와 르네상스 음악에 대한 탁월한 해석이 돋보이고, 헨델과 바흐 등의 바로크 교회음악들을 가능한 원래의 형태대로 연주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무역회사의 CEO로 일하면서, 대건챔버콰이어를 한국의 대표적인 고음악 앙상블로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반주․오르간 윤미경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음악대학 피아노연주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아퀴나스 교회음악연구소 파이프오르간 설치기념 연주회에 출연하였으며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협의회 주최 제5회 우리성가 작곡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그녀는 현재 대건챔버콰이어 반주자, 경기도 어린이대합창단 시흥시반주자, 전주교구가톨릭합창단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대건챔버콰이어(Daegeon Chamber Choir)

1996년 지휘자 안병덕이 창단한 교회음악/고음악 전문 성악앙상블로, 중세 그레고리오 성가부터 르네상스, 바로크시대의 교회음악을 연주하고 보급해 오고 있다. 생업이 있는 단원들이 주1회 모여,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신선하고 남다른 해석의 고음악 연주를 들려주고 있으며,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플랑드르 악파 등, 서양음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각국의 교회음악들을 차례로 연주하는 “대건챔버콰이어의 교회음악순례”를 기획, 연주하기도 하였다.



2011년 새로 개관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로 헨델<메시아>의 더블린 초연판본을 연주한데 이어 2012년에는 바흐콜레기움재팬의 비올라 다감바/베이스 연주자인 시게루 사쿠라이와의 협연으로 바흐의 모테트와 텔레만 칸타타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계속적으로 바로크 교회음악 레퍼토리의 발굴과 연주에 매진함과 동시에, 바흐와 비발디 등 교회음악의 정수로 일컬어지는 작곡가들의 대표 작품들을 시대악기와 주법으로 연주하는 레코딩 작업을 기획하고 있다.



대건챔버콰이어는 지휘자를 비롯한 단원들의 열정과 부단한 노력으로 항상 고음악의 본질을 깊이 있게 추구하는 교회음악/고음악 성악 앙상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계속해서 정진하고 있다.



▪Viola da gamba․Bass 시게루 사쿠라이(Shigeru SAKURAI)

동경대학교 예술학부에서 더블베이스를 전공, Tokyo Symphony Orchestra, Tokyo Metropolitan Orchestra, Japan Philharmonic Orchestra의 더블베이스 주자로 활동하였다. Toshinari Ohashi, Laurence Dreyfus에게 비올라 다 감바를 사사, 일본의 대표적인 비올라 다 감바 및 더블베이스 연주자로 수차례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회,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1994년에는 BBC라디오에서 Byrd와 Purcell의 “Fantasias”를 레코딩한 바 있다. 바흐콜레기움재팬과 연주, 레코딩 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해오고 있으며, 현재 우에노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고악기 연구소 주임직을 맡고 있다.





▪Soprano 이수희

- 독일 뮌헨콘서바토리 성악과 수료

- 오스트리아 잘쯔부르크 모짜르테움 성악과, 리트/오라토리오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동대학 오페라과 수료, 계명대 강사 역임

- 현재 명지콘서바토리 출강, 콜레기움보칼레서울 성악코치 바흐솔리스텐서울 솔리스트



▪Countertenor 조요한

-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성악과 졸업

- 독일 로스톡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최고점수 졸업

- 오스트리아 잘쯔부르크 모짜르테움 국립음대 리트/오라토리오과 졸업

- 독일 마리팀 콩쿨 특별상 수상 (Timmensdorf Strand)

- 독일 바흐 페스티발 초청공연 (Greisfswald)

- 현재 유럽, 한국에서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



▪Tenor 임민우

-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 졸업

-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악대학 Lied&Oratorium(K.A & K.E.) 졸업

- 프랑스 Salie Royale d’rc-et-Senans 에서 W.A. Mozart 및

폴란드 Krakou, Auschwitz에서 W.A. Mozart Tenor Solo

덴마크 국영라디오 실황, Händel의 Tenor Solo(코펜하겐)

- Freiburger Barockorchester와 J.S. Bach의 복음사가 연주

- Reinhardt Goebel, Gottfried von der Goltz, Morten Schuldt-Jensen 등의 지휘자들과 오라토리오, 미사곡들을 연주, 녹음

-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고음악연구소 상임연구위원



▪Bass 김정석

-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연세대학교 고음악 연구과정 수료

- 서울모테트합창단 단원 역임

- 현재 고양시립합창단 Bass 수석



카메라타안티콰서울 Camerata Antiqua Seoul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Camerata Antiqua Seoul은 옛것(Antiqua)을 함께 모여 연구하고 연주하는 단체(Camerata)란 뜻으로, 바로크 시대의 음악과 악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본래의 의미를 되살린 최상의 연주를 선사하고 있는 바로크 전문연주단체이다.



2007년 예술의전당 기획 한국 최초의 바로크오페라 ‘디도&에네아스’를 비롯하여, 예술의전당 여름실내악페스티벌, 오페라 헨델의 ‘리날도’, 비발디의 ‘유디타의 승리’, 금호아트홀 및 성남아트센터 기획연주, KBS 1FM 공개방송, 일본 동경 호쿠토피아 국제음악제 초청연주, 정기연주, 기획연주 등 150여회의 공연을 가진 바 있다. 국립합창단을 비롯한 국내외 최고의 성악단체들과 헨델의 메시아, 바흐의 요한수난곡 등을 선보였으며 고음악 대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연으로 국제적인 면모를 인정받으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aroque Violin 서진희 김수현

Baroque Viola김혜용 홍수현

Baroque Cello 배기정

Recorder 신윤희

Baroque Oboe 박영미

Viola da gamba 하루나 나카이(Haruna NAKAIE)



P R O G R A M

GEORG PHILIPP TELEMANN

텔레만 칸타타_한국초연

Du aber, Daniel gehe hin TWV 4:17

Ach Herr, straf mich nicht in deinem Zorn TWV 7:3

Schaffe in mir, Gott, ein reines Herz TWV 1:1241



Intermission



JOHANN SEBASTIAN BACH

바흐 모테트

Singet dem Herrn, ein neues Lied BWV 225

Jesu, meine Freude BWV 227

Der Geist hilf uns Schwacheit auf BWV 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