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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Counc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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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예인과의 만남- 박세연 가야금 독주회
    젊은예인과의 만남- 박세연 가야금 독주회
    분야
    문의
    부암아트 02-391-9631
    기간
    2012.10.04~2012.10.04
    시간
    오후7시30분
    관람료
    전석10,000원
    조회수
    6153
    장소
    부암아트홀
    등록일
    2012.09.13
    URL
    www.buamart.co.kr
젊은예인과의 만남- 박세연 가야금 독주회 이미지
<2012부암아트 초청 목요 국악 상설시리즈>

“젊은 예인과의 만남”



■ 박세연 가야금 독주회

일 시: 2012년 10월4일(목) 오후7시30분

장 소: 부암아트홀

주 최: (주)부암아트

후 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문의: 02-391-9631 www.buamart.co.kr (회원권: 전석 10,000)

예 매 처: 옥션티켓 1588-0184, http:ticket.auction.co.kr



# 연주자 프로필



가야금 박세연

서울대 국악과 및 동 대학원 졸업

서울대 음악대학원 음악학과 박사과정 수료

가야금앙상블 <사계> 동인 역임

한국교원대 강사 역임

현재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 아시아 琴 교류회 회원, 가야금연주가협회 회원

국립국악고 출강



[수상경력]

제19회 국제 평화음악제 최우수상

제06회 대구국악제 학생부 기악부문 은상

제16회 동아 국악 콩쿠르 일반부 동상

제26회 전국 탄금대 가야금 경연대회 일반부 대상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



[독집음반] 박세연 가야금 독주곡집 ‘금琴을 품다’ (악당이반)



[주요연주]

2012 남산풍류 박세연 가야금 독주회 ‘전해지지 않은 이야기’ (남산국악당)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칸타타 中 KSAMA’ 협연, (KBS홀)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국문화원 초청공연

2011 박세연 가야금 독주회 ‘기억속의 노래’ (국립국악원 우면당)

광진아티스트 초청연주회 ‘가야금으로 펼치는 새해만복기원’ (나루아트센터 소극장)

2010 폴란드 바르샤바 한국문화원 개원 축하공연

2009 일본 오끼나와 아시테지 키지무라 페스티발 초청공연

ASIAGO Festival Korea 2009 (아시아고 아트홀)

아시아 · 태평양 현대음악제 (국립국악원 예악당)

2008 미국 워싱턴DC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 필라델피아(키멜센터) 초청 공연

2007 일본 삿포로 한일문화교류재단 초청공연

폴란드 바르샤바 사계 공연 (쇼팽음악원)

2006 KBS 국악관현악단 협연, (국립국악원 예악당)



그 외에 PAN Music Festival, 미래악회, 창악회, 신악회, 통영국제음악제, TIMF앙상블, 국악축전, 전주세계소리축제, 가야금앙상블사계 공연, 국립국악원 공연 등 다수의 국내공연에 참여





#반주자



고수 김웅식

현재 음악집단 '푸리', 'CMEK' 동인

서울대, 한예종 출강







#연주곡목 및 곡목해설



김죽파 전승 민간풍류

다스름

본풍류(상령산, 중령산)

잔풍류(잔령산, 가락더리, 상현 도드리, 잔도드리, 하현도드리. 염불도드리, 타령, 군악)

뒷풍류(계면가락도드리, 글게양청, 우조가락도드리, 굿거리)



현악영산회상은 현 국립국악원의 전신(前身)인 이왕직 아악부를 거쳐 국립국악원으로 전승되고 있는 「국악원 줄풍류」와 각 지방의 풍류방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그 지역마다의 특징을 갖고 있는 「향제풍류」, 또 산조의 명인들에 의해 전승되어 명인이름을 딴 「민간풍류」로 구분할 수 있다. 그 중 향제풍류와 명인전승의 민간풍류는 모두 민간에서 운영하는 정악전습소나 풍류방에서 주로 행했던 음악으로서 그 음악적 성격이 비슷하여 통칭 향제풍류로 분류되기도 한다.



김죽파(金竹坡: 1911~1989)는 가야금산조의 명인으로 세상에 알려졌지만, 가야금산조 이전에 당대의 풍류를 완벽하게 연주하는 풍류의 달인이기도 했다.

죽파는 조부인 김창조(金昌祖)에게 잔령산(세령산)부터 굿거리까지 배우던 중 조부의 타계로 그 이후부터 조부의 수제자인 한성기(韓成基)에게 풍류와 산조를 배웠다. 훗날 서울에서 권번 다니던 시절, 다방골의 나 의관(議官)의 사랑방에서 수없이 합주를 하며 서울 풍류의 영향을 받았다. 죽파의 풍류 중 본령산과 중령산은 나 의관 사랑방에 드나들던 이승환(李承煥)이라는 풍류객에게 사사 받은 거문고의 가락을 가야금에 맞도록 죽파가 짠 것이라고 한다.

죽파풍류와 국악원 풍류는 전체맥락은 동일할지라도 장 구별이 약간씩 서로 다른데 이러한 현상은 민간에서 주로 악보 없이 구전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죽파의 조현법은 2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대부분의 가야금 산조 조현법과 같은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산조 조현법의 가장 아랫줄인 '청' 밑에 '청'이 하나 더 있는 겹청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대신 후자는 가장 높은 음인 '쨍'줄이 없고, '쫑'줄까지만 있어 '쫑'을 눌러 '쨍'음을 얻는 것이다. 죽파 자신은 겹청(5괘법) 조현법을 사용하나 제자들에게 전수할 때는 대부분의 산조 조현법과 동일하게 전수하였다.

오늘 공연에서는 김죽파 전승 풍류의 다스름부터 본풍류, 잔풍류, 뒷풍류에 이르기까지 약 60여분이 소요되는 전 바탕을 죽파의 겹청 조현법으로 연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