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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Counc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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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한팩 하이브리드 -  더 라스트 월 비긴즈
    2012 한팩 하이브리드 - 더 라스트 월 비긴즈
    분야
    문의
    02)3668-0007
    기간
    2012.09.13~2012.09.16
    시간
    평일20시/주말15시,19시
    관람료
    R석4만원/S석3만원/A석2만원
    조회수
    5762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등록일
    2012.09.11
    URL
    http://www.hanpac.or.kr
2012 한팩 하이브리드 -  더 라스트 월 비긴즈 이미지
우리가 남북한 재통일의 주체다!

2011년 아트센터 나비는 인간의 소통 단절을 이야기하는 <더 라스트 월>을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2012년 아트센터 나비는 <더 라스트 월>의 ‘속편’이라고 할 수 있는 <더 라스트 월 비긴즈>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더 라스트 월 비긴즈>는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예술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제작진은 분단국가의 소망인 ‘재통일’을 추진하는 주체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재통일의 주체는 남북한의 정상도 아니고 주변국도 아니고 남북한의 주민들, 바로 우리 모두입니다.



<더 라스트 월 비긴즈> 제작진은 남북한 재통일에 대한 성찰을 위해 재통일 ‘이전’이 아닌 재통일 ‘이후’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재통일된 대한민국의 정치와 경제 그리고 사회 전반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될 것인지를 그려보고자 합니다. 미리 보는 남북한 재통일 이후의 모습은 앞으로 재통일을 위해 정부의 정책에서부터 남북한 주민의 태도에 이르기까지 깊은 숙고를 거듭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게 될 것입니다. 이를테면 북한 정치에 대한 남한 정치의 태도 그리고 경제적 측면에서의 북한 재건 또한 물리적 장벽보다 더 견고한 남북한 주민의 심리적 장벽에 대해서 말입니다.



<더 라스트 월 비긴즈>는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는 분단 이전인 후기 조선시대의 아름다운 강산으로부터 시작하여 일제침략과 광복 그리고 한국전쟁을 거쳐 재통일되는 날까지입니다. 그리고 2부와 3부는 재통일 이후의 대한민국 상황을 그린 것입니다. 3부작 <더 라스트 월 비긴즈>는 재통일 하루 전에 탈북한 평양예술대학 무용과 출신 한송이를 주인공으로 삼아 재통일 이후의 대한민국 상황을 연극과 춤 그리고 음악으로 그려낼 것입니다.



<더 라스트 월 비긴즈>는 미디어아트 뿐만 아니라 춤(한국 전통 춤에서부터 현대무용 그리고 힙합에 이르는 다양한 춤들)과 음악(한국 전통 음악에서부터 사운드아트 그리고 대중음악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들) 그리고 연극과 미술 또한 패션 등 복합장르, 즉 일종의 ‘열린 극(open performance)’을 지향합니다. 제작진은 오픈 퍼포먼스 <더 라스트 월 비긴즈>를 통해 관객에게 우리 모두의 소원인 재통일에 대해 깊은 숙고를 기대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