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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Counc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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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예인과의 만남- 전명선의 정악양금 독주
    젊은예인과의 만남- 전명선의 정악양금 독주
    분야
    문의
    02-391-9631~2
    기간
    2012.09.06~2012.09.06
    시간
    오후7시30분
    관람료
    전석10,000원
    조회수
    5555
    장소
    부암아트홀
    등록일
    2012.08.27
    URL
    www.buamart.co.kr
젊은예인과의 만남- 전명선의 정악양금 독주 이미지
<2012부암아트 초청 목요 국악 상설시리즈>

“젊은 예인과의 만남”



■ 전명선의 正樂洋琴 독주

일 시: 2012년 9월6일(목) 오후7시30분

장 소: 부암아트홀

주 최: (주)부암아트

후 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문의: 02-391-9631 www.buamart.co.kr (회원권: 전석 10,000)

예 매 처: 옥션티켓 1588-0184, http:ticket.auction.co.kr



# 연주자 프로필



양금 전명선 全明善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국악학과 졸업

용인대학교 예술대학원 국악학과 졸업

(논문『韶巖洋琴譜와 現行洋琴譜의 선율비교』)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 박사과정



독주회 4회

『述古作今』양금창작독주곡집 발매

『樂律服膺』정악양금 가진회상 발매

『취타풍류 ․ 사관풍류』 전명선 ․ 박성연 공저

한국국악학회, 한국음악사학회, 양금연구회 회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양금 부수석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

추계예술대학교 출강



사사 김천흥, 최충웅, 권오성, 김정수, 송인길, 안승훈, 이지영, 박성연



피리 김관희 金寬熙

국립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전수조교





#연주곡목 및 해설



평조회상(平調會相)



영산회상은 전해 내려오는 기악 음악 중 불교음악으론 유일한 곡이다. 석가여래가 설법하던 ‘영산회상불보살(靈山會上佛菩薩)’일곱 자에 가사를 붙여 부르던 단순한 음률의 성악곡을 점차 발전시켜 기악관현곡으로 변모시켜 거대한 모음곡을 이루게 된 음악이다.『악학궤범樂學軌範』에 의하면 처용무의 반주음악으로도 영산회상이 쓰였던 적이 있고,『대악후보大樂後譜』나, 『속악원보俗樂原譜』에 실린 영산회상도 있다. 조선조 숙종 때 신성(申晟)이 지은 『현금신증가령玄琴新證假令』에도 이 영산회상 악보가 전한다.

영조 때까지도 단순한 악곡이던 것이 원곡이라 할 수 있는 상령산을 중심으로 중령산, 세령산, 가락덜이, 상현도드리, 하현도드리, 염불도드리로 세월이 흐르면서 타령, 군악까지 첨가되어 현재까지 전하여 오는 조곡(組曲)이다. 궁정음악의 연악으로 또한 율방(律房)에서 가장 풍성하게 다루어져 온 아정하고 고상하며, 심오하고 유연정대한 풍류의 대표적 악곡이다.

현재 전하여 오는 영산회상은 세 가지가 있는데, 첫째가 새면회상이라는 관악 중심의 표정만방지곡(表正萬方之曲)이고, 둘째가 평조회상 유초신지곡(柳初新之曲)이며, 셋째가 거문고 회상 중광지곡(重光之曲)이다.

평조회상은 향피리 중심의 음악이기 때문에 음량이 약한 현악기나 다른 관악기의 수는 향피리의 수에 따라 더 많이 편성하게 된다. 평조회상 중 상령산은 주로 대금, 피리, 단소 등의 독주곡으로 많이 연주되고, 상령산 이하 여러 곡들은 춘앵전(春鶯囀)의 반주 음악으로 사용한다.

오늘 연주될 평조회상은 양금을 중심으로 한 연주자의 고도의 테크닉을 요하는 세피리를 양금과의 중주로써 새로운 연주방식을 시대적 요청에 의하여 연주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