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21주년을 맞이하여 재치와 유머가 풍부한 부파오페라 G.Rossini 작곡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무대에 올리기 위하여 라 스칼라 극장의 주역과 한국 로시니작품 전문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무대를 준비중에 있습니다.이 오페라의 작곡자 로시니는 벨리니, 도니제티와 함께 18세기를 대표하는 이태리 오페라 작곡가의 세 거두 중 한사람 입니다. 로시니가 한창 나이인 23세에 작곡한 작품으로 음악적으로 정확한 리듬과 빠른 템포 그리고 고난도의 성악적 기교, 발랄한 재치와 번뜩이는 극적 재미가 있고 익살이 가득한 코믹 풍자의 부파 오페라로 손꼽히고 있으며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 오고 있는 작품입니다.

유명 아리아로 “방금 그 노랫소리” “만물 박사의 노래“ ”사랑에 불타는 마음은 방해받지 않아“ 등이 있으며 관객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대중화의 한 획을 긋는 오페라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재미와 웃음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 할수 있는 가족 오페라입니다. 본 공연에는 이태리 오페라의 전문 지휘자 StefanoSeghedoni 와 이태리 주요 극장에서 유명 연출가와 함께 공부하고 돌아온 신진 연출가 최이순, 라스칼라 극장과 유럽 및 세계 여러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동 중인 로지나역 소프라노Patrizia Cigna, 알마비바역 테너 Alessandro Luciano, 로시니작품 전문 성악가 테너 전병호, 피가로역 바리톤 한경석, 박정섭, 그리고 제1회 양수화 성악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종표, 한국 최고의 로지나역 소프라노 박상영, 이지현, 바르톨로역 베이스바리 성승민,박성욱 바질리오역 변성욱, 김남수,베르타역 신현희 등등 ..

그 외 여러 성악가들이 함께 펼치는 예술성과 대중성이 조화로운 뮤지컬보다 재미있고 눈과 귀가 즐거운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제작하여 무대에 올리기 위하여 준비중에 있습니다. 그밖에 무대와 의상 모두 이태리에서 공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