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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For the Piano 제 6회 정기연주회 'Bach Concertos'   이미지
For the Piano 정기연주회

Bach Piano Concerto Concert



다시 바흐로…

모든 음악의 유행과 취향은 바흐에서 시작하여 돌고 돌아 다시 음악의 아버지 바흐로 돌아오는 것 같다. 고전과 낭만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작곡가들이 바흐를 닮고자 혹은 넘어서고자 노력했지만 바흐의 영향력에서 완전히 벗어난 작곡가는 결국 한 명도 없었다.



그의 화성적 진행과 Polyphony적 움직임들은 음악적으로, 수학적으로도 완벽하여 각각의 노래에 숨겨진 의미와 가치들은 시대가 변하고 3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깊이와 감동을 우리에게 안겨준다.



패션을 앞서가는 소비자들이 새삼 바로크 진주의 천연의 형태와 독특한 아름다움에 가치를 높이 평가하여 바로크의 진주가 다시금 귀한 상품이 되었듯이 너무나 다양하고 유행에 치우친 클래식음악의 홍수에 살고 있는 21세기에 우리는 다시 바로크 음악의 시대로 돌아가 질서와 논리가 근간이 되는 바흐의 음악을 연주하고자 한다.



바흐는 1200여 곡이 넘는 곡들을 작곡하였고 라이프치히 시대에는 콜레기움 무지쿰이라는 연주단체의 잦은 연주를 위하여 많은 곡을 작곡해야 했다. 작곡 시기는 대체적으로 1730-33년 경이며 바흐는 자신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여러 작품을 건반을 위한 협주곡으로 편곡하게 된다.



그 중 한 대를 위한 쳄발로 협주곡(하프시코드 혹은 클라브생)은 모두 7곡으로 그 당시로는 통주저음으로 쓰이던 쳄발로을 위한 최초의 협주곡을 작곡한 것이 되었다.



바흐의 쳄발로 협주곡(하프시코드 협주곡)에서 바흐는 여러 가지 혁신적인 시도를 거치며 그 내부로부터 중요한 변화를 이루어 낸다. 카덴자의 부재, 불완전한 형태의 재현부, 투티 리토르넬로의 반복과 같은 잔재로 인하여 바흐의 협주곡은 과도기적인 성격을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하지만 소나타 형식의 틀을 점차 구축해나가며 솔로부분의 형식은 '이중제시부'와 '발전부', '재현부'의 형태로 고전주의 형식의 근간을 만들어주는 형식으로 자리잡는다.



이로써 바흐는 다음세대의 피아노 협주곡에 결정적으로 기여한다.



이러한 바로크에서 고전으로의 과도기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바흐의 6개의 하프시코드 협주곡을 현대의 피아노와 고음악을 전문으로 연주하는 실내악 단체 Alte Musik Seoul과의 협연을 통해 바흐 실내악 음악의 정수를 들려주고자 한다.



P R O G R A M

J.S. Bach Piano Concerto

Piano Concerto No.1 in d minor, BWV1052 _Pf. 안정아

I. Allegro

II. Adagio

III. Allegro



Piano Concerto No.2 in E Major BWV1053Pf. 박서현

I. Allegro

II. Sciliano

III.Allegro



Piano Concerto No.3 in D Major BWV1054 _Pf. 제보람

I. Allegro

II. Adagio e piano sempre

III. Allegro



Intermission



Piano Concerto No.4 in A Major BWV1055 _Pf. 최진경

I. Allegro

II. Larghetto

III. Allegro ma non tanto



Piano Concerto No.5 in f minor BWV1056Pf.유현주

I. Allegro

II. Largo

III. Presto



Piano Concerto No.7 in g minor BWV1058 _Pf.이유정

I. Allegro

II. Andante

III. Allegro assai



P R O F I L E

* Piano 안정아

- 예원, 서울예고, 연세대학교 실기수석 졸업

-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현재 연세대 박사과정, 울산대, 인천예고, 안양예고 출강, 멀티앙상블 "뮤" 피아니스트



* Piano 박서현

- 서울예고, 연세대학교 기악과 졸업

- 미국 맨하탄 음악대학 석사 졸업

- 현재 연세대학교 박사과정, 경기예고, 인천예고 출강



* Piano 제보람

- 선화예중고등학교 졸업(실기우수생)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피아노) 및 동 대학원 석사 졸업

-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 현재 연세대학교 박사 과정, 선화예술학교, 선화예고, 인천예고, 경기예고,

안양예고, 배재대학교 출강



* Piano 최진경

- 선화예술중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기악과 졸업

- 미국 이스트만 음악대학 석사 졸업

- 현재 성공회대학교 교회음악과 겸임교수

선화예술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수원대학교 사회교육원 출강



* Piano 유현주

- 연세대학교 기악과 졸업

-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피아노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독일 트로씽엔 국립음대 고음악(포르테피아노) 석사 졸업

- 현재 연세대, 명지대 출강



* Piano 이유정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수석 졸업

-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석사 졸업

-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최고점수 졸업 및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현재 가천대, 추계예대, 배재대, 선화예중고, 인천예고, 계원예술학교 영재교육원 출강

한국피아노두오협회 회원, Soul Trio 멤버



*Alte Musik Seoul 알테 무지크 서울

(음악감독: Baroque Cello & Viola d a Gamba 강효정)

“옛 음악”이라는 뜻의 독일어인 “알테 무지크”는 르네상스부터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뜻하며 “알테 무지크 서울 Alte Musik Seoul(음악감독: Baroque Cello & Viola da Gamba 강효정)”은 국내에서 보기드문 원전악기 앙상블 팀입니다. 옛 음악을 사랑하고 그 시대의 음악을 당시의 음악 언어로 되살림과 동시에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하여 옛 음악의 역사성과 창조성을 완성하며 새로운 레퍼토리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11년 2월에는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세계적인 리코더 연주자 한 톨(Prof. Han Tol)교수와 함께 스카를라티 父子의 음악을 집중 재조명하여 그 학구적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PBC 초청 음악회, 명동 성당 문화축제, 포스코 갤러리, 춘천 고음악 페스티발 등에 초청되어 “옛 음악”의 아름다움을 청중과 함께 나누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