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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Counc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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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없음
    이정자 가야금 독주회
    분야
    문의
    02-391-9631
    기간
    2012.04.19~2012.04.19
    시간
    오후 7시 30분
    관람료
    전석 10,000원
    조회수
    6681
    장소
    부암아트홀
    등록일
    2012.03.28
    URL
이정자 가야금 독주회  이미지
# 연주자 프로필

가야금 이정자

서울국악예고 졸업

이화여대 국악과 졸업 및 동 대학원 음악학과 졸업

이화여대 음악대학원 박사수료

제19회 우륵문화재 전국학생가야금경연대회 입상

제12회 전국국악경연대회 우수상

동아일보사 동아콩쿠르 은상

목원대 겸임교수, 단국대. 이화여대. 목원대 강사역임

청소년 국악관현악단 단원, 경기도립국악단 가야금 수석역임

사사 황병기, 곽태헌, 문재숙, 김해숙, 박현숙, 곽은아, 이종길, 이미정

현재 경기도립국악단 상임단원

김죽파 가야금 보존회 송죽회 회원



주요연주활동

제22회 이화여대 정기연주회 협연

조선일보사 신인음악회 독주

제1회, 2회 이정자 가야금 독주회 (국립국악원)

제46회 경기도립국악단 정기연주회 협연

이화여대 Music Festival 독주

제8회 한국현대음악 작곡연구회 작곡발표회 연주

“나무와 그림” 이정자, 박경숙 듀오 콘서트

제3회 이정자 가야금 독주회 (목원대)

이화여대 박사과정 가야금 독주회 1

이화여대 박사과정 가야금 독주회 2

송죽회 “아름다운 동행”

이화여대 박사과정 가야금독주회 3

제4회 이정자 가야금 독주회 (서울남산국악당)

이화여대 박사과정 가야금 독주회 4

제5회 이정자 가야금 독주회 (한국문화의집)

IMAPS 초청 연주 2011 Long Beach Exhibit Hall  

그 외 카자흐스탄 , 이태리 등 해외 공연



반주 / 장고 윤호세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및 음악원, 전남대 출강



<객원>

판소리 채수정

국립국악고 졸업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및 동 대학원 졸업 (한국음악학 박사)

임방울 국악 경연대회 판소리 명창부 대상 (대통령상)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2009)

현재 전남대 겸임교수, 이화여대, 원광대, 추계예대, 고려대 출강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1993), 판소리학회, 국악교육학회 이사



#연주곡목

정남희제 황병기류 가야금산조

25현 가야금 새산조

'흥보가 중 흥보 첫째박 타는 대목'판소리 (판소리/ 채수정)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곡목해설

정남희제 황병기류

산조는 우리전통음악 중 기악곡의 극치로 꼽히는데, 19세기 말에 처음으로 가야금 산조가 나타난 후 20세기 전반에 많은 가야금 명인들에 의하여 여러 유파가 형성되어 전성기를 이루었다. 하지만 최대규모의 가야금 산조인 ‘정남희제 황병기류 가야금산조’는 20세기 말에 이르러서야 완성된 것이다.

정남희는 19세기말 한숙구, 김창조 등과 동시대 가야금 명인이였던 한덕만에게(韓德萬, 1867~1934)에게 여덟살부터 가야금을 사사한 뒤, 16세기에 전북 협률사에서 활동하기 시작했고, 29세(1934)에 함흥 권번에서 사범으로 있을 때 일본 콜롬비아 축음기 주식회사에서 첫 가야금 산조 SP음반(C199:진양조, C236중머리 중중모리, 잔머리)을 발표했다.

황병기는 그의 가야금산조(약47분)을 김윤덕(金允德, 1918~1978)에게 사사 받고 (1952), 그 후 30년간 가락을 손질하고, 부분적인 가락들을 첨가하여 ‘정남희제 황병기류 가야금 산조(약70분)’를 만들어냈다. 이 산조를 처음 접하면, 그 감상이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이 산조를 곱씹어 듣고 또 들을수록 드높은 지적 구축감과 분방한 환상의 세계가 표출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이 두가지 성향이 서로 팽팽하게 견제하는 가운데, 균형과 중도(중도)의미를 쫓는 치밀한 논리적 구성이야말로 정남희제 황병기류의 특징이라 생각한다. 오늘 연주는 20분 짧은 산조로 구성하여 연주한다.



25현 가야금을 위한 ‘새산조’

‘새산조’는 곡명이 말해주듯 새로운 산조를 뜻한다.

원곡은 1995년 작품으로 ‘22현 가야금을 위한 협주곡 새산조’ 로 써 본래 일본 고도를 위한 협주곡으로 박범훈작품이다.

오늘연주는 협주곡이 아닌 독주곡으로 기존 12현 가야금의 산조 구성과 같이 진양으로 시작하여 중모리, 굿거리, 자진모리, 휘모리로 25현 가야금의 새로운 산조를 연주하고자 한다.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는 죽파 김난초(金蘭草, 1911~1989)가 그의 조부인 김창조와 조부의 수제자 한성기에게서 배운 가락에 자신의 가락을 첨가하여 완성한 곡이다. 죽파산조의 특징은 남성에게서 나온 가락이지만 오랜 세월동안 여성인 죽파 김난초에 의해 다듬어지고 구성되어 부드럽고 안정감 있는 음색, 대표적으로 꿋꿋한 남성적인 듯 여성미의 우조가 더욱 그러하며, 섬세하고 심오한 계면조의 농현, 거드럭거리는 느낌의 경드름 농현, 화사하며 경쾌한 강산제 농현등 다채롭게 짜여진 조의변화, 그리고 세산조에서 계면조로 일관된 다른 유파와는 달리 드라마틱했던 흐름을 변청 강산제로 살포시 마무리되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며 할 수 있다. 오늘 연주에서는 다스름,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는 짧은가락으로 하고, 자진모리, 휘모리, 세산조 가락구성에 변조를 모두 넣어 역동적인 선율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