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장소 : 2012년 3월 22일(목) 오후 7시 30분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프로그램
지구 대합창(Grand Chœur Dialogué)
바흐 코랄 전주곡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요르단 강가에 오셨도다” BWV 684
멘델스존 오르간 소나타 4번 내림라장조, Op.65
드메시외 테 데움 Op.11
칼 오르프 카르미나 브라나
출연 : 오르가니스트 김희성, 서울시합창단(지휘 오세종), 카로스타악기앙상블, 바리톤 차종훈
티켓 : 특별후원석 10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공연문의 : 02)780-5054
김희성 파이프 오르간 독주회가 2012년 3월 22일(목)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 중인 오르가니스트 김희성은 오르간과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 오르간과 재즈의 만남 외에도 그림, 영상, 사진, 춤 등 다양한 장르와 협업을 통해 오르간의 가능성을 확장시켜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합창’을 주제로 하여, 1부에서는 프랑스의 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인 지구가 작곡한 ‘대합창’, 드메시외의 ‘테 데움’, 바흐의 ‘코랄 프렐류드’, 등 ‘합창’과 연관이 있는 오르간 작품을 연주하며, 2부에서는 칼 오르프의 대작 ‘카르미나 브라나’를 서울시합창단, 카로스타악기앙상블, 바리톤 차종훈과 함께 무대에 올린다.
‘카르미나 브라나(Carmina Burana)’는 라틴어와 독일어로 쓰여진 중세의 세속시 모음집으로, 그 당시 젊은이들의 사랑과 기쁨, 분노와 좌절, 환희와 갈망, 방황과 절망, 봄과 사랑의 노래로 가득 차있다. 1803년 바이에른의 베네딕트 보이렌 수도원에서 발견되었으며, 라틴어로 ‘보이렌의 시가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독일의 작곡가 칼 오르프는 이 시가집에서 24곡을 선정하여 곡을 붙여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고, 오늘날까지도 영화나 CF의 배경음악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영혼을 울리는 합창과 파이프 오르간의 하모니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기아대책 사회복지법인 생명지기(Saving Life)를 통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초미숙아(Very-Low-Birth-Weight-Infant 1kg 미만으로 태어나는 아기)의 재활의료비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