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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없음
    정연희의 우리춤콘서트
    분야
    문의
    02)747-5035
    기간
    2012.01.04~2012.12.31
    시간
    매주 수요일 밤8시
    관람료
    자유석 2만원 / 대학생 20% / 초중고 50%
    조회수
    5821
    장소
    대학로 성균소극장
    등록일
    2012.02.26
    URL
    cafe.naver.com/sktheater
정연희의 우리춤콘서트 이미지
세가지 테마로 꾸민 한국 전통춤의 무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정 전통예술전용공간인 대학로 성균소극장에서 오는 1월 4일부터 3월 28일까지 석 달 동안 한국 전통춤의 진수를 선보일 무대가 펼쳐진다.

여악’, ‘류별로 본 우리춤’, ‘두드려라’라는 세가지 테마로 꾸며질 정연희의 우리춤 콘서트는 1월 한 달 동안 여악(여자무용수들이 전문적으로 추는 춤)을 테마로 진주교방굿거리, 구음검무(김수악의 구음에 맞춰 추는 검무), 논개살풀이를 구성하여 우리나라 고유의 가무악을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2월에는 한국전통춤의 주요 류파인 한영숙류, 이매방류, 김수악류의 승무, 살풀이, 태평무 등을 각 류파별로 소개하여 같은 이름의 전통춤도 류파에 따라 얼마나 다른 색깔의 춤으로 표현되는지 비교해 볼 수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3월에는 두드려라라는 테마로 오고무, 구고무, 정읍설장고춤을 선보이며 역동적이고 신명나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



아.름.답.다 빼어난 기량과 아름다운 선으로 관객을 사로잡다

정연희의 우리춤 콘서트의 히로인 춤꾼 정연희는 빼어난 기량과 무대 연출력으로 좌중을 쥐락펴락하는 한국전통무용계에서 손꼽히는 실력파 전통무용가이다. 작년 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 무용공연인 ‘춤으로의 여행’과 지난 가을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한 ‘2인무 페스티발’에 구음검무와 진주교방굿거리 작품으로 초대되어 ‘어떤 춤보다 한국전통춤이 최고로 아름답다’ 라는 현장 관객들의 놀라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30여년간 한국 전통춤의 맥을 이어가는 수련을 부단히 쌓아온 춤꾼 정연희는 요즘도 매일 전통춤의 각 류파에 대한 집요한 공부를 통해 한국전통춤의 정통성과 다양성에 기반한 무용을 공연하기 위한 노력을 쏟고 있다. 그 노력의 결과물인 본 공연은 본인의 타이틀을 걸고 시작하는 장기상설공연이라는 점에서

웬만한 기량과 컨텐츠로는 살아남을 수 없는 무용공연계에서 그녀의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소극장을 위한 우리춤 한마당

한편 정연희의 우리춤 콘서트는 중극장이나 대극장이 아닌 소극장을 위해 공연을 재구성한 점이 돋보인다. 구음검무의 경우 여러명이 추는 경우가 많았으나 소극장용 2인무로 구성하여 관객들을 향한 대무 형식으로 진행, 관객과의 소통에 초점을 두는 등 소극장의 규모와 관객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연극, 뮤지컬 공연 일색인 대학로에서 무용, 그것도 한국전통무용이라는 장르가 관객들에게 장기간 소개되는 무대가 지속적으로 마련된다는 점이 대학로의

공연장르의 확대와 관객개발이라는 측면에서도 선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