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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Counc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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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없음
    2011 강성국의 댄스씨어터
    분야
    문의
    02-2069-1667
    기간
    2011.12.02~2011.12.04
    시간
    평일 8시 | 주말 5시
    관람료
    성인 10,000원 | 장애인 무료(동반 1인 포함)
    조회수
    5961
    장소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이터
    등록일
    2011.11.28
    URL
2011 강성국의 댄스씨어터  이미지
강성국의 레퍼토리 공연

Oh! Baby



“한 점 우연으로 시작되어 동글게 자라나는 사랑이야기”

퍼포먼스 아티스트 강성국이 12월 2일부터 4일까지 문래예술공장 박스시어터에서 ‘강성국의 레퍼토리 공연 ’를 공연한다. 일급 뇌성마비 환자이기도 한 그는 2003년 처음 퍼포먼스 무대에 오른 이후 <性에도 장애란 없다>, <여행>, <1F> 등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2006년 CJ영페스티발 무용부문, 2009년 제2회 홍대앞 문화예술상 신인류예술가상, 2010년 모스크바 Protheatr 페스티발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는 온몸 컴퍼니 대표이자 퍼포먼스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춤을 추듯 그가 당신에게 다가올 것이다.”

이번에 상연되는 는 장애인으로서의 강성국 자신의 자전적 고민이 들어 있는 복합 이미지 극이다. 평소 그는 장애 때문에 쉴 새 없이 몸을 떤다. 일상의 부자연스런 떨림은 그러나 무대 위에서 춤을 추듯 자연스런 몸짓으로 되살아난다. 2010년 초연되었던 이 작품은 몸이 불편한 남성이 일반인 여성을 만나 사랑을 이루어가고 그 결실로서의 아이를 갖게 되지만 혹시 자신의 장애를 대물림하지 않을까 고민한다는 내용이다. Oh, baby라는 말이 가진 두 개의 뉘앙스 그대로 이 제목은 애인과 아기라는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인경 역을 맡은 연극배우 류인경 씨와의 호흡 문제로 작년에는 연극적인 요소가 많았지만 올해는 움직임과 이미지 요소를 더 많이 넣었다는 것이다.



강성국은 이 작품에서 장애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고는 있지만, 이것이 장애인을 위한 공연은 아니라고 말한다. 태어날 아기의 장애를 걱정하는 것은 장애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며, 근래 일본 원자력 발전소 폭발과 같은 환경오염이나 우리 주변에 흔히 일어나는 사고에 대한 일반의 인식을 생각해 볼 때 장애는 누구나가 안고 사는 위험요소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장애는 결코 장애인만의 문제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공연은 12월 2일 오후 8시와 3일, 4일 오후 5시 세 차례 상연되며 관람료는 10,000원이다. 장애인은 동반자 1인 포함하여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진행 중이며 공연에 관한 기타 문의는 02-2069-166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