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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막극연작 '새판에서 다시 놀다' (전하),(파수꾼),(흰둥이의방문) 이미지

“국립극단은 ‘오늘 의 현실을 생각하는 연극’을 제시한다.”

국립극단 <단막극> 시리즈는 정의로운 삶의 가치를 생각하는 세 편의 연극을 보여준다. 암울 했던 60-70 년대 정치적 현실에 대항하여 연극 고유의 목소리에 ‘진실의 용기’를 담았던 희곡들을 오늘의 감수성으로 현재화했다. 오늘의 젊은 연출 가들이 어떻 게 현실과 치열하게 상대하는가, “정치와 좋은 삶”의 조건은 무엇인가 라는 근본적인 질문과 만나게 될 것이다.

<전 하>, 운명의 갈 림을 맞은 인간들의 목소리
김승철 연출의 <전하>는 조선 세조와 사육신이라는 특정한 시대의 정치극을 재현하기보 다 시대를 뛰어넘어 존재 하는 보수와 진보 사이의 대립, 그리고 정치적 명분과 실리적 추구 사이의 대립을 강렬하게 다루면서도 운명적으로 갈라진 양편 모두의 인간적 고뇌에 무게를 실었다. 한국에서 수확한 브레히트식 연극의 정수로 평가되는 신명순 희곡을 재해석하여 ‘오늘의 인간’으로 재조 명한다.

<파 수꾼>, 2011년, 서울역에 ‘빨간 하이힐’의 파수꾼이 나타났다!
이리가 나타났다는 경보음을 발령하는 체제의 파수꾼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가. 억압적인 권력의 허위의식을 폭로했던 이강백의 문제적 희곡은 오늘 우리 현실에서 어떻게 다가올 것인가. 서 울역에서 걸어오는 파수꾼의 초상을 통해 윤한솔 연출은 통제중독증에 걸린 사회의 보이지 않는 억압 관계, 권력의 취향을 이야기한다.

<흰둥이의 방문>, 느닷없는 삼각 관계, 무료한 일상의 반란
어느 날 한 가정에 두 발로 서서 말하는 개가 방문한다. 일상의 나른한 리듬은 깨어지는데, 개는 자신이 누구이며 왜 소통할 수 없는지에 대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넣고 떠난다. 반전은 그 개의 항변에 당했 던 남편이 연락을 받고 정치적 현장으로 출동하면서 일어 난다. 박조열 희곡의 우화적인 장치를 통해 김한내 연출은 유머러스하면서도 참신한 연극 어 법을 구사한다.

공연 일정
<전하> (신명순 작 / 김승철 연출) , <파수꾼> (이강백 작 / 윤한솔 연출), < 흰둥이의 방문> (박조열 작 / 김한내 연출)
화-금 19시 / 토-일 15시 / 월 쉼

티켓가격
일반 2만원, 청소년 (대학 생, 24세이하) 1만원, 국립극단 다솜티켓 4만원

단체관람을 위한 특별 할인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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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인 이상 30%

30인 이상 40%


우리 단막극연작 ‘새판에서 다시 놀다’ 관객과의 대화
3월26일(토) 7시 30분
(연출 윤한솔, 김한내, 김승철 / 작가 이강백, 박조열, 신명순 참여 )

※ 사전예약 및 공연문의 : 국립 극단 02-3279-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