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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없음
    연극 작은새
    분야
    문의
    02-2278-5741
    기간
    2010.-0.7-~2010.-0.8-
    시간
    평일 8시, 토 3시 6시, 일 3시
    관람료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원
    조회수
    8357
    장소
    대학로 선돌극장
    등록일
    2010.07.13
    URL
연극 작은새 이미지
연극 작은새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지만, 어느 누구하나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현대인의 일상.
현대인은 누구나 대화할 상대가 필요하고, 자신이 이해받기를 원한다.
그러나 정작 진실한 대화를 나누는 것은 불가능하다.
휴머니티는 살아있는가?
작품‘작은 새’는 우리에게 진심을 꺼내 놓을 수 있는지? 혹 누군가의 진실한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지 묻는다. 그래서 진정한 소통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되묻는다.
현대의 비극은 소통의 부재가 불러 온다는 것을 촌철살인처럼 찔러 오는 것이다.

[시놉시스]
30대 중반의 남자, 김현수
작가이자 시인인 현수. 발렌타인데이 전날 카페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카페에서 같이 일하는 해인. 평범해 보이지 않는 그녀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일을 마치고 추운 날씨에도 기다리는 그녀.
조심스럽게 집으로 초대장을 보낸다. 조심스럽게 동행해주는 해인.
현수는 그때부터 자신의 본능을 발동시켜 해인을 침대에 끌어들이기 위한 작전을 전개한다.
과연 현수는 해인을 침대로 끌어들일 수 있을까?

20대 후반의 여자, 이해인
카페 웨이트리스 해인은 오늘따라 이상하다. 유난히 말을 더듬고 근심이 있어 보이는 그녀에게 현수는 유일한 친구이자 대화의 상대가 되어준다. 해인은 현수의 초대에 못이기는 척 그의 집으로 들어간다. 마치 새장 속의 작은 새처럼, 그녀는 불완전한 자신의 이야기를 쏟아낸다.
서로에 대하여 아는 것이 없던 그들은 소소한 일상을 기억해낸다.
좋아하는 노래와 싫어하는 엄마의 이야기, 사랑과 섹스, 발렌타인데이에 대한 추억까지... 해인이 원하는 것이 대화라면, 현수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관객이 재미있어 하는 현대 비극?
코미디연애 연극이 대학로을 장악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들린다. 관객들의 선택이 이러하다보니 비극이나 실험극들의 생명력은 점점 떨어진다. ‘인간에 대한 이해’, ‘현대 사회에서의 인간소외’, ‘가족의 붕괴’ 이런 단어들 듣기만 해도 어렵다. 문제는 비극이 재미없다는 것이 아니라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쉽게 풀어낸 재미있는 비극에 도전해본다. 삶이 조금 씁쓸하다고 웃지 못 할 것 또한 없지 않은가?

배우들의 신나는(?) 연기
70분간의 공연은 배우들에 의해서 좌우된다. 연극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2명의 배우들은 객석을 가득 채울 에너지로 가득하다. 관객은 살아있는 生연극의 호흡을 객석에서 느껴보기에 충분하다.

김경익, 최명경, 김유리 - 1960년대 미국에 살던 벨마 스패로와 프랭키 바스터를 2010년 한국의 이해인과 김현수로 창조해내는 과정은 참으로 재미있고 신선하다. 그리고 리얼하다.


[작가소개]
레오너드 멜피는 자신의 온 생을 세계연극에 바친 극작가이자 시인이다. 극작가들은 사람과 환경, 그리고 간혹 역사보다 더 잘 알려진 이야기들을 창조한다. 극작가는 우리의 삶과 정신을 관통하여 항해하는 배의 선두이다. 그는 연극이 날아오르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여타의 재능들을 통솔한다.
멜피는 그 자신의 것이었으며 지금은 영원히 우리의 것이 된 진실을 창조하는데 그의 삶을 헌신하였다. 그에게 감사를 전한다. - Tom O'Horgan (birdbath를 처음으로 연출했던 미국의 연출가)
(photo by beka)

[스태프]
번안 ․ 연출 최성신
연극 / [늙은 창녀의 노래], [오필리어]
뮤지컬 / [인당수 사랑가], [웨딩싱어], [어쎄신], [온에어] 외

[출연배우]
김경익 (현수 役)
연극출연
[허재비놀이], [햄릿], 뮤지컬 [도솔가], [오이디푸스] 외
연극 연출
[봄날은 간다] (동아연극상 작품상수상), [민자씨의 황금시대] 외
영화출연
[처녀들의 저녁식사], [아쿠아 레퀴엠], [박하사탕], [오구], [남극일기],
[타짜], [헨젤과 그레첸]

최명경 (현수 役)
연극
[그류?? 그류!!!] [아름다운 살인자 "보이첵"] [민자씨의 황금시대]
[이척 보척][혼자 사는 남자 "배성우"] [에밀레-천년의 소리] [탈탈전]
[문중록] [갈매기] [산장의 여인] [밑바닥에서] [사천의 선인]
뮤지컬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드라마
[명가], [거상 김만덕], [추노], [포도밭 그 사나이], [한성별곡], [굿바이 솔로], [빨강사탕], [옆집 아줌마], [로비스트], [달려라 고등어], [빌리진 날 봐여]

김유리 (해인 役)
연극
[세자매], [평심], [새벽 4시 48분],
[발코니], [집으로]. [뼈의 노래] 외


예약 및 문의 : 엠제이플래닛 02-2278-5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