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식

Arts Council Korea
아르코의 활동을 공유해드립니다.

공연

  • 문화예술단체(기관) 담당자들께서는 승인절차를 거쳐 자유롭게 공연전시정보를 올리실 수 있습니다.
  • 홈페이지의 정상적인 운영을 저해하는 게시물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법률 제 61조’에 의거 처벌을 의뢰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홈페이지에 기재한 내용 중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 개인정보를 삭제 조치 후 게시하여야 합니다.
  • 승인절차
    • 공연 전시 정보 등록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승인
    • 공연 전시 정보 게시
  • 승인문의 : 061-900-2151 (경영지원팀)
  • 이미지없음
    음악극 미롱
    분야
    문의
    2261-0513~5
    기간
    2010.-0.7-~2010.-0.8-
    시간
    목금 7시 30분 토일 3시
    관람료
    2만원
    조회수
    8257
    장소
    서울 남산국악당
    등록일
    2010.06.20
    URL
음악극 미롱 이미지

작품소개
사랑과 예술을 통해 깨닫는 삶과 놀이의 미학, 춤의 절정 그 미소가 아름답다
미소 놀다“미롱”
극단 시선의 작품 연극 “미롱(媚弄)”은 2002년 초연 당시 독특한 장르의 연극으로 일반인들의 관심을 모았던 것은 물론 연극 및 무용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작품성과 대중성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2002년 초연을 시작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연극 “미롱”은 2009년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발의 참가작으로 선정되어 2009년 10월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무대에 올려져 아름답고 잔잔한 감동을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전해주었다.
연극 “미롱”은 궁중 무용을 연극으로 현대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모티브는 조선 순조 때의 천재적인 작곡가이자 무용수였던 전악(예술감독) 김창하가 창작한 ‘춘앵전’이며 김홍도의 궁중 채색화 ‘춘앵전 무도’와 풍속화 ‘무동’의 상반된 이미지를 반영했다.
이 작품은 궁중 무용 ‘춘앵전’이외에도 ‘검무’, ‘박접무’, 왕 앞에서 부르는 노래인 ‘궁중 창사’ 등이 재현되며 남사당패의 ‘덧뵈기’, ‘열두발’, ‘버나’ 등 풍성한 볼거리를 담고 있다. 또한 대사 위주 보다는 춤, 움직임, 소리로 진행되는 연극이며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소개하기에 적합한 작품이다.

미롱 을 관극한 김방옥 연극평론가는 “[미롱]은 신체훈련으로 잘 준비된 배우들의 에너지가 충만한 공연이다. 대사 없이 배우들의 신체에너지만으로 극을 끌고 간 공연 형태에 신선함을 느꼈다. 작품에 밀도감이 있고 아이디어 면에서 참신했으며 파격적이었다.”고 했으며 ‘왕의 남자’를 만든 이준익 감독은 이 작품을 보고 “궁중무용과 남사당놀음이 대조적인 재미를 주었고 남사당이 노는 장면에서 전율을 느꼈다.”고 했다. 초연과 재연 공연에서 도일을 맡았던 배우 이승훈과 꼭두쇠 김현진은 ‘왕의 남자’에 각각 걸립패와 꼭두쇠로 출연했다. 영화 <왕의 남자>의 원작자인 연극 <이>의 김태웅 연출가는 이 작품을 세 번 관극했고 “공연사에 남을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줄거리

전악 김창하는 양아들인 도일과 제자 초영에게 절제의 혼이 담긴 창작 춘앵전을 가르치지만, 초영과 도일은 점점 사랑에 빠진다. 창하의 욕망과 달리 도일은 보다 자유로운 춤을 찾아 궐을 떠나고 초영은 춘앵전 독무 여령으로 궐에 남는다. 도일은 유리걸식하다 남사당패에 들어가고 초영은 중풍에 걸린 창하를 수발한다. 창하는 초영이 진정한 무용수로 남길 바라며 춘앵전을 추다 숨을 거둔다.
세월이 흐르고, 초영은 도일을 찾아다니다 놀음판에서 탈을 쓴 도일을 만난다. 초영은 그와 춤을 추면서 서로 다른 춤꾼의 길을 가야함을 깨닫게 된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춘앵전을 추면서 춤의 극치에서 미롱을 짓는다.


작, 연출 홍란주(극단시선 대표 및 연출)
예술감독 김현진(극단시선 공동대표 및 예술감독)
출연진
김평호 창하 <동방의 햄릿> <두번째 태양> <오월의 신부> 외
이승훈 도일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 <이>, 백상예술상 남자신인상 <마로윗츠 햄릿>, 영화<왕의 남자>
박수정 초영 온나라 궁중무용 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춘앵전>, 서울시무용단<백조의 호수>
김현진 쑤백이 <다윈의 거북이> <흥부놀부> 국수호무용단 활동, 영화 <왕의 남자>
오일영 육갑이 <빵집> <안녕 모스크바> <허삼관매혈기> 외
박재현 두럭 <얼레리꼴레리> <대장만세> <위기의 남녀> 외
정나윤 지미 <마당을 나온 암탉> <은어송> <신호등> 외